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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안양시, 공공기관 62개소에서 30MW 전력 생산

안양똑딱이 2017. 7. 30. 00:50

 

안양시가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7월 현재 공공기관 62개소에서 약 30MW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정부보조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응모하여 국비포함 5억1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양시청사, 동안구청사 옥상 및 석수하수처리장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160kW)을 설치한데 이어 최근에는 ‘에너지 Zero 경로당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충훈경로당 등 4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또한 8월까지 석수하수처리장 건물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 60kW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00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발전(400kW)시설을 설치한 이후 신재생에너지시설(소수력,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지속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의 신재생에너지원 총 환산 설비용량 30MW는 1일 발전 시 4인 가구 약 375세대가 1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며, 시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약 6%에 육박하는 수치로 매년 약 6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계획에 발맞추어 2020년까지 시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1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폭염 및 한파에 전기요금 부담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등 에너지 취약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