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190515]안양시, 매년 5월 넷째주 토요일 '청소년의 날'로 선포

안양똑딱이 2019. 5. 15. 12:48

 

안양시가 오는 25일 오후 6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안양시 청소년축제 축하공연에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 

안양시는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를 이달 초 공포했다.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은 전국에선 처음 있는 일로 원년인 올해 오는 25일이 그 첫 번째 날이다.

청소년의 날이 포함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극장가에서는 청소년 대상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 롯데시네마 5개관(안양점, 일번가점, 인덕원점, 평촌점, 산본피트인점)을 찾는 청소년은 청소년증 또는 학생증을 제시해 동반 1인까지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만9세 청소년 연령에 도달한 초등학생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1만원권 문화상품권,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구단 경기관람 교환권, 안양시청소년재단 기념품 교환권 등을 지급받게 된다.

이들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증을 교부받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이용권을 전달받을 수 있다. 기간은 12월까지다. 올해 1월 신청자부터 소급 적용된다.

현재 안양의 청소년(9〜24세) 인구는 10만4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9세는 4600여명에 이른다.

한편 제23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는 안양시청소년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성장(成長)'을 주제로 안양시가 추최하고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 주관으로 마련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청소년 공연 및 울랄라세션, 소율다이브, 킬라그램, 네온핀치 등 연예인 초청 공연, 포텐 빙고 등 각종 이벤트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