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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2022년 수해에서 살아남은 안양 학의천 나무들 고맙다

2022.09.25/ #기록 #학의천 #안양 #나무/ 2022년 8월 8-9일의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와 이후 2차 피해(수해 방지 차원에서 천변 나무들 베어버림) 에서 살아남은 나무들. 얼마 되지 않지만 하천에 짙푸른 청량감으로 보기좋음과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는 그늘막과 쉼터 역할까지 해준다. 살아남아 주어서 너무나 고맙다.

[20220925]안양 학의천에 핀 앙증맞게 예쁜 고마리가 지천

2022.09.25/ #기록 #고마리 #안양 #학의천. 대한교 아래 남쪽 천변에 앙증맞게 예쁜 고마리가 지천이다. 마디풀과에 속하는 1년생초. 원산지는 아시아이고, 들이나 냇가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1m이다. 꽃의 색깔은 연한 분홍색과 흰색이 섞여 있으며, 꽃말은 ‘꿀의 원천’이다. 조선꼬마리, 큰꼬마리, 줄고만이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20220925]안양 평촌중앙공원에는 연 날리는 동호인들이 있다

2022.09.25/ #도시기록 #방패연 #안양 #평촌중앙공원 #놀이문화/ 연 하늘을 날다. 안양 평촌중앙공원 연사랑회. 동호인들이 18명 내외 정도 된다고 한다. 한편 과거 천과 들판이 많았던 안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안양천변과 평촌벌, 동편마을, 수푸루지, 시대동 정미소 마당 등 하천과 들녘, 동네 마당 등 곳곳에서 연을 날리는 이들을 많이 볼수 있었으며 연 날리기 모임과 행사들도 있었다. 지난 2003년부터 안양천 박석교밑에서 열렸던 안양천대보름축제에서는 불쏘시개가 들은 깡통을 돌리는 쥐불놀이와 함께 연날리기가 가장 큰 볼거리중 하나로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또한 안양시와 국외자매도시(95.5.7일 협약)를 체결한 중국 웨이팡시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웨이팡시 세계 연축제에 ..

[20220925]안양 학의천 흙길, 자갈밭에서 황토길로 수해 복구되다

2022.09.25/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흙길 #수해복구/ 지난 8월집중호우와 하천 범람으로 돌과 자갈밭으로 변했던 학의천 남단 흙길이 복구작업을 통해 일부는 황토, 일부는 잔 모래가 쫘악 깔린 걷기 좋은길로 변했네요. 걷기 좋아지니 운동하거나 산보 나온 시민들은 물론 맨발로 흙길을 걷는 사람들도 적지않게 보인다. 빠른 복구에 애써준 안양시 생태하천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20220918]안양 옛 임곡마을에 들어선 정겨운 이름 수풀채

2022.09.18/ #도시기록 #안양 #비산동 #수풀채 #수푸루지 #임곡마을/ 안양시 비산동 임곡마을 초입에 들어선 원룸형 소규모 아파트 이름이 수풀채(이 동네 옛 이름이 수푸루지다)로 정겹다. 안양시 관내 곳곳에서 재개발로 인해 동네와 마을 골목이 없어지고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덕천마을, 소곡마을, 임곡마을, 냉천마을, 상록마을 등 오랫동안 불리웠던 정겨운 마을 이름도 사라지고 있다.

[군포]군포시청 뒷편 여산송씨 재실 묵음재(默蔭齋)

#도시기록 #묵음재 #默蔭齋 #여산송씨재실 #군포 #산본/ 군포시청 후문에서 현충탑 가는 길에 자리한 묵음재. 산본신도시 개발로 많은 땅을 수용당하고도 기꺼이 문중이 군포시청뒤에 현충탑을 지을수 있게 땅을 내놓은 명문가 여산송씨 재실이 있는 공간. 지금 군포시청에서 금정동 주민센터에 이르는 일대가 송씨네 문중 땅이었다. 재실을 짓고 재실마저 군포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개방한다. 그 재실 이름이 묵음재다. 재실 마당에는 수령 200년의 기품 있는 소나무가 우뚝 서있다. 묵음재(默蔭齋) 소개 묵음재는 여산송씨 정가공파 재궁종회의 재실이며 길 건너의 공원과 현충탑이 있는 곳의 옛 이름은 승지골로서 조선 초기에 사농사윤(司農少尹) 해주목사(海州牧使) 한성판윤(漢城 尹 현재의 서울시장. 정이품 正二品)을 지내..

[안양]안양 인덕원 대림2차아파트내 고인돌(2022.09.19)

2022.09.19./ #도시기록 #고인돌 #지석묘 #안양 #인덕원 #대림2차아파트/ 안양 인덕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고대 선사시대의 유적인 고인돌(지석묘)이 있어 그곳을 찾아보았다.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기록을 찾아보니 평촌신도시를 개발하기 전에 이 일대에서 발굴된 고인돌은 13기로 그가운데 일부는 경기도에서 건립중인 도립박물관의 전시용 유물로 옮겨 가고, 귀인마을 지석묘는 명지대학교로 이..

[20220919]산본신도시 개발전 1970년대 승지골(여산송씨 종친 선산)

2022.09.19/ #옛사진 #승지골 #군포 #산본 #여산송씨 #선산/ 과거 군포(산본 중심) 승지골의 1970년대 사진으로 현재 여산송씨 재실이 있는 묵음재에 보관돼 있다. 사진에 담겨진 그림은 현재의 군포시청 뒷편의 한얼공원과 현충탑이 있는 곳 일대의 옛 모습으로 산본 신도시 개발전 여산송씨 종친 선산으로 묘소와 무덤들이 있을 당시 모습이다. 승지골이란 이름은 송복산의 증손으로 형조판서를 지내신 송겸(宋承)이 이곳에 거주하였으며 소이 1528년 동부승지를 역임한바 있으므로 그후 마을 사람들이 승지골로 불렀다.이 일대는 조선 초기에 사농사윤(司農少尹) 해주목사(海州牧使) 한성판윤(漢城 尹 현재의 서울시장. 정이품 正二品)을 지내신 송복산(宋福山 1390 ~ 1467/호는 묵재(默營))에게 나라에서 내..

[20220916]9월30일 19시 안양아트인데이 “Mozart in Cinema"

"신 앞에서 정직한 인간으로 당신에게 말씀드립니다. 당신의 아들은 내가 개인적으로 알고 이름으로 아는 음악가들 중 가장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그는 심미안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작곡에 대한 심오한 지식까지도 지니고 있습니다." - 모차르트의 집에서 열린 현악사중주곡 파티에서 요제프 하이든이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드에게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의 안양아트인 데이 “Mozart in Cinema" 연주가 2022년 9월 30일(금) 7시/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35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600여 곡이 넘은 많은 곡을 작곡한 모차르트는 소나타, 실내악곡, 협주곡, 교향곡 등 기악곡과 오페라, 미사곡 등의 많은 곡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대부분의 곡이 장조라서 밝고 화려하게 들리지만, 장조 구성이더라..

[20220916]안양역앞 흉물 '원스케어' 철거 착공계 냈다.

안양역 앞 공사 중단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원스퀘어(구 현대코아)’가 조만간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양시에 따르면 원스퀘어 건물주 측이 만안구청에 건물 철거에 따른 착공계를 접수 서류 검토가 마무리되면 철거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1996년 2월 상가와 위락시설 용도로 건축 허가됐다. 당시 건물주의 경영난 등을 이유로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 24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었다. 원스케어 건물주는 지난 2월 건축주와 철거업체 간의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7월 철거할 계획임을 발표했었지만 해체 검토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이 보완을 요구하며넛 공사비 증액 문제가 발생하자 철거가 중단됐었다. 현재 이 건물은 지하8층 지상12층에 연면적 3만8408㎡의 철골 구조물로 뼈대만 골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