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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만안의 문화와역사를 발굴.홍보하는 만문누리 출범

2022.07.28/ #만문누리 #안양 #만안구/ 안양시 만안구청이 만안구 고유의 고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발전‧홍보해나감은 물론 자라나는 후손 세대에게 온전히 그 역사를 물려주고자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구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만문누리」 라는 이름의 만안구 위원회(회장 최병렬/ 위원 5명 위촉)를 출범했다. 만.문누리는 만안의 문화와 전통, 역사를 발굴하여 세상에 널리 알린다’ 는 뜻으로 만안구청은 지난 7월 28일 원도심 지역 사회 전통에 밝은 문화예술, 사회, 건축, 문화 등의 분야 교수와 작가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앞으로 이들은 월 1회 모임을 하는 가운데 자료조사와 발굴 및 탐방으로 지역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찾는 데 주력하게 된다. 출범한 ‘만문누리’는 ..

[20220910]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하늘정원에서 불타는 노을을 보다

2022.09.10/ #도시기록 #만안청소년수련관 #안양8동 #마실 #산책 / 수리산 자락아래 바람길과 전망좋은곳. 만안수련관 옥상에는 바람의언덕(일명 하늘정원)이 있다. 이곳에 올라가면 안양 만안구 원도심이 한눈에 들어오고 비산동 망해암과 한공무선표지소, 관악산 정상의 방송 타워에서 반짝이는 블빛도 볼수 있다. 또 멀리 서울 롯데월드타워 초고층 빌딩도 보이고,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들도 보는 저녁 산책 코스로 좋은곳.

[20220911]변색되고 녹슬어가는 안양 공공예술작품 '루킹타워'

2022.09/ #도시기록 #안양 #평촌 #APAP #공공예술작품/ 평촌 안양시청사거리 시의회쪽 방향 길가에 우뚝선 원통 형테 작품으로 영국 출신 게리 웹 작가의 '루킹 타워'이다 작가는 10m 높이의 팔각형 탑에 400여개의 색 거울을 모두 다른 각도로 엇갈리게 부착하여 획일화 된 신도시의 풍경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살아있는 조각으로써 도시의 다양한 표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처음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 한국 제작자와 소통하며 신중을 가한 작품이며 그 결과에 매우 만족하였다고 한다. 작품을 설치한지 시간이 제법 흐르다보니 처음 설치시 반짝였던 작품 외벽의 색거울들이 세월의 흐름을 견디지 못해 마치 때가 낀듯 희미하게 변색됐다. 유리 틈새로 작품 안쪽을 보니 작품을 지탱하는 골조들도 녹이..

[20220911]안양에서 보이는 서울 신천동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2022.09.10/ #롯데월드타워 #서울 #안양 #건축물/ 추석날 안양 만안구에 있는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 하늘정원에서 찰깍한 롯데월드타워. 멀리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우뚝 선 건물이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555m, 123층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아시아에서는 3번째, 세계에서는 5번째로 높다.

[20220910]안양천에 큰물이 지나가고 나니 삼각주(모래톱)가 생기다

2022.09.11/ #도시기록 #모래톱 #자갈밭 #삼각주 #퇴적층 #안양 #안양천 #학의천 #하천범람 #집중호우/ 몇십년만에 찾아온 지난 8월 8-9일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 이후 하천에 적지않은 변화들이 보인다. 천변에 잘 자라온 나무들이 거센 물살에 쓸려가거니 뿌리채 뽑힌 경우도 있었지만 하천 수해 정비 과정에서 치수 방지 차원에서 수해도 잘 견뎌 살아남은 생나무들이 대부분 잘려져 죽어나가 안타깝기 짝이없다. 또 다른 변화는 범람이후 학의천 남쪽 흙길산책로가 걷기조차 불편한 자갈길 변하고 말았다. 하지만 안양천 쌍개울을 비롯한 곳곳에 삼각주 형태의 모래밭 또는 자갈밭이 생겨난 것은 또다른 하천의 변화다. 특히 학의천 학운교 상류와 하류에는 곱디고운 모래톱(밭)이 형성되어 눈길을 끈다. 하천 원래 모습..

[20220910]1960년대 명절에 최고 인기 선물은 설탕

2022.09.10/ #추석 #선물 #옛신문보기/ 1960년대 추석 선물로는 설탕이 인기 품목. 특히 설탕이 들은 케이스가 양철로 만든 쇠통이었는데 털실이나 반짓고리 등 생활속 물건들울 보관하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내용물보다 케이스가 더 인기였음.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곧 다가옵니다. 설과 추석 같은 명절에는 가족 및 가까운 사람들,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이들에게 선물을 보내곤 하죠. 하다못해 회사에서는 ‘스팸’이나 ‘올리브유’라도 받고요. 그런데 이런 선물들, 언제부터 시작됐으며, 예전에는 어떤 선물들을 주고받았을까요? 명절에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선시대에는 설이면 그림을 담당하는 관청인 도화서에서 부적 역할을 하는 그림 세화(歲畵)를 임금..

[최승원]안양지역에 근현대 건축을 남겼던 건축가들(20220903)

안양지역에 근현대 건축을 남겼던 건축가 안양지역을 지키던 근현대 건축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건축가가 지역과 만나면서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하였을가? 강명구, 김중업, 이광노, 이구, 조명호, 나상기, 유희준, 엄덕문, 이희태, 김태식, 강석원, 최승원, 김석철, 김인철, 정종영, 승효상, 정기용, 안길원, 알바르시자, MVRD, Lot-Ek 안양은 산수가 수려하여 명소이고, 풍광이 좋고 산이 많아 큰 하천이 만남의 장을 유토피아(安養)라고 칭하였다. 詩가 내리고 造營을 이루니 한반도의 중심자리이다. 건축뿐 아니라 나혜석, #박두진, #이무영, #채만식, 신상옥, 최은희, 최희준, 기형도, 김연아 기보배 등도 안양에 거주하면서 건축과 더불어 지역과 동행하였다.

[20220903]안양사람들 길어마시던 안양5동 찬우물 약수터

2022.09.03/ #기록 #역사 #흔적 #응답하라1970 #찬우물 #안양5동 #냉천마을 #약수터/ 안양의 원로건축사로 안양시지명위원회 위원이신 최승원 선생님이 1974년에 찍은 빛바랜 옛 사진으로 찬우물(냉천약수터)의 옛 모습입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5동에 ‘찬우물’이라 불리는 우물이 있었다. 찬우물(冷泉洞)은 주접동 북쪽으로 안양 5동 15통에 속한다. 충혼탑 아래 (안양5동 590-5)에 찬 샘물이 있어 그 인근을 찬우물 (冷泉洞)이라 칭하였으며 찬우물이 있었다고 해서 안양5동을 ‘냉천동(冷泉洞)’이라 부른다. 1980년대 이후 부터 냉천약수로 불리운 찬우물은 안양시와 군포시 경계에 있는 수리산에 소재한 샘물 가운데 한 곳이었다. 수리산에 있는 샘물들 가운데서 수질이 가장 좋다고 소문이 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