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 14

[자료]근대 안양 시금석 안양장과 안양역

안양지역 상권의 변화 과정 안양지역에서 보부상이 자주 드나들던 곳은 어디였을까. 지금의 안양을 포함하였던 옛 시흥 지역은 조선시대에 중부지방의 교역 중심지로서 시장이 발달하여 조선 후기에 방축장(防築場)·산대장(山垈場)·수암장(秀岩場) 등이 열렸다. 일제강점기에도 시흥군 서이면 호계리(지금의 동안구 호계3동)의 군포장이 매달 끝자리가 5·10인 날에 열렸고, 1926년 서이면 안양리(지금의 만안구 안양1동)에 안양시장이 개설되어 매달 끝자리가 5·10인 날에 장이 섰다. 안양시장은 1961년 지금의 안양4동 자리로 이전하여 안양공설시장으로 개칭하고 장날도 3·8일로 변경하였다가 1970년대에 상설시장으로 전환되어 지금의 안양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 오늘날 안양시의 전통시장은 만안구에 안양중앙시장 외에 안양..

[20161202]12.17-19일 안양역, 경기도 친환경 공모 수상작 전시

경기도가 ‘굿모닝 경기! 숨, 쉼 경기 친환경 공모전’에서 선정한 수상작들이 성남, 의정부, 안양 등에서 전시되는 가운데 안양에서는 오는 12월 17~19일 안양역에서 진행된다. 경기도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굿모닝 경기! 숨, 쉼 경기 친환경 공모전에는 UCC 부문 349개, 아이디어 체험수기ㆍ제안 부문 665개, 포스터ㆍ표어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2142개 등 총 2974개의 작품이 출품돼 2차례의 심사를 거친 결과 총 36점을 최종 선정했다. UCC 부문 대상은 ‘자연은 다시 살 수 없습니다’를 발표한 인영주 씨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실천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 ..

1968년 안양읍시절 안양역 로터리 풍경

‪#‎안양‬ ‪#‎기록‬ ‪#‎기억‬ ‪#‎안양역‬ ‪#‎광장‬ ‪#‎로터리‬ ‪#‎1968년‬/ 1968년 시흥군 안양읍 시절의 안양역 로타리로 당시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83보급대대)에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의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이지요. 사진 우측의 시외버스가 있는 곳은 시외버스정류장으로 뒷쪽에 폭포수다방 간판이 걸린 건물은 70-90년대 안양에서 유명했던 대영장캬바레였는데 1996년 대지면적 2천741㎡ 부지에 지하8층 지상 12층 규모의 연면적 3만8천400㎡대형 현대코아 빌딩을 짓다가 IMF를 맞아 시행사가 부도가 나면서 골조만 올린채 20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며 안양의 대표적 흉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요. 사진 중앙에 보이는 ..

1984년 안양역과 택시승강장 풍경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응답하라1984 #안양 #안양역 #기차 #광장 #역전 #한국제지/ 1984년의 안양역 풍경으로 당시 역사 건물은 1960년대 지어진 건물이며 포니 택시가 보이는 택시 승강장앞으로 승객들이 많네요. 뒷쪽의 굴뚝이 있는 곳은 안양1동 한국제지(현 삼성레미안아파트) 이고, 사진 좌측 뒷쪽으로는 연탄공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안양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되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합니다. 부연하면 경부선 1구간 역 중 하서면 안양리에 개설된 역사의 명칭이 공교롭게도 하서역도 명학역도 아닌 안양역으로 결정된 것이지요. 이때부터 호계리와 군포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의 지역대표성은 안양역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발전하는 안양리에 그 자리를 내줍니다. 안양역은 역사의 노..

1968년 안양 1번국도와 수암천 옛 물길 다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만안초교 #수암천 #1번국도 #닐미샬로프 / 1968년 서울-수원간 1번국도상으로 안양역에서 화단극장을 지나고 만안초교 인근에 있던 폭이 좁은 다리를 건너는 군 차량, 승합차, 버스들의 모습으로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칼라슬라이드로 찍은 것입니다. 현재 안양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는 사진의 만안로와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중앙로, 경수산업도로 등 3곳이지만 1968-69년도 당시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2차선의 1번국도가 서울에서 부산과 목포를 연결하던 유일한 도로였지요. 특히 이 사진이 귀중한 이유는 사진속에 보이는 다리 때문이지요. 저 다리 밑으로는 지금의 수암천이 수리산에서 안양9동과 안양3동, 안양4동을 지나 안양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안양역 구내 재건호 특급열차 탈선 사고 현장(1963.02)

#기록 #기억 #안양 #안양역 #구시장 #사고 #옛사진/ (사진출처 국가기록원)/ 1963년 2월 14일 안양역 인근에서 발생한 재건호의 탈선 사고 현장 모습입니다. 재건호는 서울과 부산을 오가던 특급열차의 명칭으로 이날 사고는 당시로서는 매우 큰 사고였기에 대한뉴우스(제404호/ 1963년 2월 16일)에 보도되고 국무회의에서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제 어릴적 기억으로는 부산발 서울행 재건호가 안양역으로 진입할 무렵의 안양시장(구시장) 건널목 앞에서 발생했는데 구경 나온 사람들로 구사장 인근이 혼잡할 정도였던 것이 생각납니다. 또 안양에서 과천으로 가는 길목이 막혀 버스가 호계동쪽으로 우회했지요. 당시 자료와 신문기사를 찾아보니 '재건호가 안양읍 남부포인트를 통과 직후, 기관차 뒤에 달렸던 보일라..

1968년 겨울 안양읍내 풍경(1번국도 주변)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내 #원도심 #동네#골목 #안양역 #구도로 #1반국도 #1968년 #닐미샬로프/ 사진은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근무하던 닐 미샬로프가 찍은 안양시내의 겨울 모습으로 아이를 업은 아주머니, 보따리를 든 아주머니, 하양모자를 쓴 해군장병, 교모를 쓴 학생 등 옷차림새들이 이채롭기만 하다. 일본식 이층집과 천호떡집, 사법서사 길성균, 대서소, 역전철물상회 등이 있느 것을 볼때 현재의 당시 서울과 수원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길이었던 1번국도로 안양역에서 200미터 남쪽의 안양시장(시대동/구시장) 들어가는 길목(현 안양1동 비산철길육교)의 버스정류장으로 보인다. 1960년대 말 서울과 부산가는 길은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2차선의 이 도로(현 만안로) 하나밖에 없던..

1970년대초 안양1동 골목길과 절미운동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1동 #안양일번가 #안양역 #절미운동#1972-74년 / 사진은 1970년대 초 당시 안양읍에서 가장 번화가였던 안양역앞 안양1동(현 안양일번가) 골목길의 풍경이다. 하얀 쌀밥에 쇠고기 한 번 먹어 보게는 게 누구나 소원이었던 1963년부터 1978년까지 박정희 정권이 범정부차원에서 절미운동을 실시했는데 인근 식당과 각 가정에서 밥 지을때마다 한숟가락씩 항아리에 모아 두었던 쌀을 내놓고 있다. 안양역앞 골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던 번화가였다. 현 신한은행앞 중앙통 골목(안양로 292번길) 양쪽으로는 안양읍사무소, 시흥군청,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와 제화점, 양복점 등이 있었고, 신영순산부인과 앞 골목 우측에는..

아담하고 예뻣던 옛 안양역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역 #1968년 #닐미샬로프/ 1954년에 지어졌던 옛 안양역으로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1968년의 모습이다. 안양역이 처음 생긴 것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되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이후 건물의 노후로 1938년 8월 공사비 4만원(당시금액)으로 건평 88평에 목조콘크리트 스레트식으로 착공하여 2개월만인 10월 21일 정오에 신축 낙성식을 가졌으나 한국전쟁 기간인 1951년 1월 26일 1.4후퇴 당시 완전 소실되었다. 안양역사는 세번째로 1956년 6월 17일 공사비 1천3백여만환(당시금액)으로 건평 95평의 준공하였는데 사진..

창문이 예뻣던 1960년대 안양역사

#기록 #기억 #안양 #안양역 #옛사진/ 3번째 지어진 1960년대 안양역사. 안양역이 처음 생긴 것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되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안양역은 이후 역사의 노후로 1938년 8월 공사비 4만원(당시금액)으로 건평 88평에 목조콘크리트 스레트식으로 착공하여 2개월만인 10월 21일 정오에 신축 낙성식을 가졌으나 한국전쟁 기간인 1951년 1월 26일 1.4후퇴 당시 완전 소실되었다이후 1956년 6월 17일 공사비 1천3백여만환(당시금액)으로 건평 95평의 준공하였고 1974년 8월 15일 전철개통과 동시에 선상역사를 증설했다. 현재의 안양역은 2001년 12월 13일 민자역사 개통식을 갖고 재탄생해 다음날인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안양민자역사와 철도청이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