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

[이웃동네수원]역사와 종교의 공간 북수동성당

2016년 6월 6일 월요일 수원 최초의 성당 북수동성당 수원 화성의 중심부인 장안문 인근에 있는 북수동성당(구 수원성당)은 수원 시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본당으로 과거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다 치명한 중영(中營, 摠理營)인 포도청 터와 그리고 수원 최대의 부잣집들이 모였던 팔부자의 집터와 일부 겹쳐지는 공간으로 2000년 천주교 수원성지로 선포한 역사와 종교의 숨결이 깃든 근대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북수동성당은 1890년 왕림성당의 수원공소로 출발해 1904년부터는 남수리 황학정 정자와 그 대지 800평을 사들여 공소 강당과 화양학교를 개설하여, 남녀 아동 200여 명을 교육하다가 1906년 북수리(현 북수동 성당 자리)의 세칭 팔부자 집이라 불리운 기와집 두 채와 행랑채를 매수하여 본당 창설..

[이웃동네수원]수원 최초의 사립 소화국민학교

2016년 6월 수원 화성의 중심부인 장안문 인근에 있는 북수동성당(구 수원성당)은 수원 시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본당이며, 과거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다 치명한 중영(中營, 摠理營)인 포도청 터와 일부 겹쳐지는 공간으로 2000년 천주교 수원교구가 성지로 선포한 수원성지로 근대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성당 안 왼쪽에는 돌을 쌓아 지은 오래된 석조건물이 있는데 수원 최초의 사립 소화초등학교 건물이다. 현재 뽈리 화랑과 수원성지 사무실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순교 박물관과 종교 미술관으로 리모델한다는 계획으로 2층에 임시로 오래된 십자가, 박해시대 유품 등 성물과 그림등이 전시돼 있다. 소화국민학교는 1934년 학술 강습회 소화학원을 개설하였고, 해방 후인 1946년에는 소화국민학교를 인가받아 성당..

[수원]이웃동네 50년 전통의 만두전문점 수원

2017.02.17/ #수원 #만두 #수원종로 #골목 #화상 #대만/ 안양 이웃고을인 수원에는 오랜 연륜을 지난 맛집들이 꽤 많지요. 수원이란 상호를 지닌 만두집도 중교 화교(대만인)가 50년 넘는 세월을 직접 운영하는 중국집으로 수원사람들 보다도 외지인에서 더 유명한 곳인데 특이한 것은 이 집 메뉴에는 짜장면과 짬뽕이 없지요. 종로 사거리에서 통닭 골목쪽으로 접어들면 오른쪽으로 세월이 느껴지는 기와를 얹은 2층의 건물이 수원입니다.(팔달로 1가 5-2) 1층에 홀에 들어서면 진한 자줏빛깔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고색창연한 의자와 탁자가 인상적입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주방에서 중국말이 이어지는데 1층 홀에 앉아 있으며 한국말과 중국말이 계속 오가는 것을 들을 수 있답니다. 이 집 주인장이 대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