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번가 2

1960년대 안양 일번가에 있던 시흥군청사

안양 일번가에 있던 시흥군청사 #안양 #옛사진 #과거 #기억 #기록 #시흥군청/ 1960년대 말 촬영한 안양 중앙동(안양1동)에 있던 시흥군청사(1946년 준공)의 모습으로 시흥군청은 현재 안양 일번가 삼원프라자호텔을 포함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했다. 시흥군청은 1970년대 초 안양6동(현재의 만안여성회관)에 새 청사를 신축해 이전했다가 1980년 소래면이 소래읍으로, 의왕면이 의왕읍으로 승격되는 싯점에 시흥군청을 소래읍으로 이전하면서 안양과의 연이 끊어진다. 건축가 최승원 교수의 전언에 의하면 시흥군청은 1946년 7월 준공됐으며 설계는 군정시 경기도청 회계과 영선담임 홍광우洪寬祐(서울 흑석동 20의4)가 했으며 일본 강점기때 일반 풍조이던 절충주의적인 면모는 일소되고 고졸한 근대여명기의 성격이 표현되고..

1970년대초 안양1동 골목길과 절미운동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1동 #안양일번가 #안양역 #절미운동#1972-74년 / 사진은 1970년대 초 당시 안양읍에서 가장 번화가였던 안양역앞 안양1동(현 안양일번가) 골목길의 풍경이다. 하얀 쌀밥에 쇠고기 한 번 먹어 보게는 게 누구나 소원이었던 1963년부터 1978년까지 박정희 정권이 범정부차원에서 절미운동을 실시했는데 인근 식당과 각 가정에서 밥 지을때마다 한숟가락씩 항아리에 모아 두었던 쌀을 내놓고 있다. 안양역앞 골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던 번화가였다. 현 신한은행앞 중앙통 골목(안양로 292번길) 양쪽으로는 안양읍사무소, 시흥군청,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와 제화점, 양복점 등이 있었고, 신영순산부인과 앞 골목 우측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