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유원지 46

김중업 설계 유유 안양공장 직원 조회(1962.03)

#기록 #기억 #안양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유유산업 #김중업 #옛사진/ (사진출처 국가기록원) 1962년 3월 15일 촬영한 유유산업주식회사 안양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조회 모습으로 "국민체조 시작~~" 음악소리에 맞추어 체조하는 모습이 과거로 돌아간 듯 하다.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초입에 있던 유유 안양공장(현 김중업박물관)은 통일신라 '중초사(中初寺)'에서 고려 '안양사'로 이어져 조선까지 불맥을 이어간 사찰지로 1950년대 한국 건축계의 거장 고 김중업씨가 설계한 제약공장이 들어섰다. 유유 안양공장 터는 유유 창립자인 유득한 씨가 1941년 매입해 6.25전쟁 이후인 1959년 5월 안양공장을 건립한 후 2007년 제천으로 이전하기 까지 원기소 등 의약품을 생산해 오던 곳이다. ㈜유..

1968년 여름 안양유원지 계곡의 물놀이 풍경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닐미샬로프 1950-1970년대 수도권 주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계곡의 1968-69년 풍경으로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 전령을 근무했던 닐미샬로프가 코닥슬라이드 필름으 로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에는 안양유원지 계곡에 물이 참 많았답니다. 1932년 계곡을 돌로 막아 만든 안양 제1풀, 제2풀 공짜풀장이 현 주차장에서 100여 미터 올라가면 있었고, 그 위쪽으로 유료풀장이 대양장이 있었지요. 가족들이 피서를 오면 풀장에 가지 않다라도 너럭바위가 좌악 깔린 계곡옆 천막을 빌려 바리바리 싸온 음식과 수박에 칠성사이다를 마시고 아이들은 물가에서 물장구 치기도 했지요.

1968년 안양유원지 대영풀장앞 콘크리트 보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닐미샬로프 1950-1970년대 수도권 주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계곡의 1968년 풍경으로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 전령을 근무했던 닐미샬로프가 코닥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으로 사진 속 위치는 안양유웡지 최초의 유료풀장이었던 대영장 앞 천을 막은 보(뚝)로 보 위쪽(현재의 안양파빌온 앞 분순 조형물)으로 여름이 지나 물이 차가워지면 2사람이 타는 나무 보트가 노니는 공간이기도 했지요. 안양유원지 계곡에는 물이 참 많았답니다. 기록을 보면 조선시대 말에는 관료들의 피서지였고,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는 계곡을 돌로 막아 안양풀이라 명명하고 유원지입구 철길에는 임시역이 만들어지고 열차가 정차할 정도로 역사..

1968년 여름날 안양유원지 초입 풍경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닐미샬로프 1950-1970년대 수도권 주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초입의 풍경으로 한복을 입고 유원지로 소풍 나오신 할머니들의 표정이 아이들 마냥 들떠 있는 듯 합니다. 이 사진은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 전령으로 근무하던 닐미샬로프가 1968년 컬러슬라이드로 찍은 것인데 위치는 현 김중업박물관 건너편 남씨네 식당 앞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안양유원지 가는 길은 1번국도에서 유원지 입구까지 도로 확장은 했지만 아스팔트 포장이 되지 않아 차가 지나가면 먼지가 풀풀 날리기도 했지요. 피서객들은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안양유원지 초입 경부선 철길에는 안양유원지 임시 정거장이 설치돼 열차가 서면 수많은..

1970년대 안양유원지 맘모스 수영장

#안양 #안양유원지 #1970년대/ 사진속 풍경은 1970년대 맘모스 수영장의 모습이다. 1950-1980년 안양유원지는 수도권 주민들의 인기 피서지중 한곳이었다. 특히 1970년대에는 삼성천 계곡을 따라 대영풀장, 맘모스풀장, 안양관광호텔수영장, 만안각수영장들이 줄줄이 들어서 수영하기는 좋았던 반면 지하수를 마구잡이로 뽑아쓰면서 게곡의 수량이 줄어들고,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는 등 유원지가 점차 훼손되는 계기가 된다. / 사진제공-이정범 선생

1980년대 안양유원지 안양관광호텔 수영장

#안양 #안양유원지 #1980년대/ 사진속 풍경은 1980년대 안양관광호텔 수영장의 모습으로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1950-1980년 안양유원지는 수도권 주민들의 인기 피서지중 한곳이었다. 특히 1970년대에는 삼성천 계곡을 따라 대영풀장, 맘모스풀장, 안양관광호텔수영장, 만안각수영장들이 줄줄이 들어서 수영하기는 좋았던 반면 지하수를 마구잡이로 뽑아쓰면서 게곡의 수량이 줄어들고,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는 등 유원지가 점차 훼손되는 계기가 된다. / 사진제공-이정범 선생

1970년대 안양유원지 만안각수영장

#안양 #안양유원지 #1970년대/ 사진속 풍경은 1970년대 안양유원지에 두번째로 생겼던 만안각수영장의 모습이다. 1950-1980년 안양유원지는 수도권 주민들의 인기 피서지중 한곳이었다. 특히 1970년대에는 삼성천 계곡을 따라 대영풀장, 맘모스풀장, 안양관광호텔수영장, 만안각수영장들이 줄줄이 들어서 수영하기는 좋았던 반면 지하수를 마구잡이로 뽑아쓰면서 게곡의 수량이 줄어들고,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는 등 유원지가 점차 훼손되는 계기가 된다. / 사진제공-이정범 선생

1970년대 안양유원지와 첫 유료풀장 대영풀장

#안양 #안양유원지 #1970년대/ 사진속 풍경은 1970년대 안양유원지에 처음 생겼던 인공수영장 인 대영풀장의 모습으로 이 곳은 여름철에는 수영장, 가울에는 보트장으로 운영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실내수영장이 있는 안양워터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1950-1980년 안양유원지는 수도권 주민들의 인기 피서지중 한곳이었다. 특히 1970년대에는 삼성천 계곡을 따라 대영풀장, 맘모스풀장, 안양관광호텔수영장, 만안각수영장들이 줄줄이 들어서 수영하기는 좋았던 반면 지하수를 마구잡이로 뽑아쓰면서 게곡의 수량이 줄어들고,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는 등 유원지가 점차 훼손되는 계기가 된다. / 사진제공-이정범 선생

1970년대 중반 안양유원지 계곡과 공짜풀장 전경

#안양 #역사 #기록 #안양풀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안양유원지 초입에 있던 공짜 수영장인 제1풀과 제2풀장과 주변 풍경으로 안양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람 이정범 선생이 제공한 사진입니다. 사진 중앙의 계곡을 보면 아래쪽이 제1풀장이고 위쪽이 제2풀장입니다 여름철 물이 찼을 경우 제1풀장은 수심이 꽤 깊어 어른들이 이용했는데 매년 1-2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지요. 풀장 좌우측 스탠드는 엉덩이를 드러 낸채 수영복을 갈아입거나, 옷을 보관하기도 하고, 차디찬 계곡물에 몸이 추우면 햇빛에 달구어진 돌 계단에 누워 휴식을 취하기도 했던 곳이었지요. 돌계단을 올라가면 뒤족으로 상점들이 쭈욱 있었는데 수영복과 자동차 타이어에 바람을 넣은 고무 쥬브를 빌려주기도 했고 사이다를 파는..

[20160628]1960년대 말 안양유원지 계곡에서 얼음판 팽이치기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 #동네 #골목 #삼성천 #석수동 #안양유원지 #유유 #스케이트 #팽이/ 1960년대말 겨울 꽁꽁 언 안양 삼성천 얼음판위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누구 팽이가 오래 도나 열심히 돌리는 모습이 정겨운 풍경이다. 사진 뒤 멀리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제1풀앞의 아나방 다리가 보이는 걸 보니 사진 왼쪽의 집이 한두체 보이는 곳은 현재 주차장 자리이고, 아이들이 있는 왼쪽에는 유유 안양공장(현 김중업박물관)이 있지 않을까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