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3

[최병렬]안양1동 진흥아파트의 이승만 대통령 느티나무

안양1동 진흥아파트에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 식수가 있다 경기 안양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식수(기증)한 나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22일 오후 마을 탐사길에 찾았다. 나무가 있는 곳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 단지내 8동 3∼4호 입구로 수종은 느티나무, 현재 크기는 밑동 둘레 약 1.6m에 높이 약 20m로 수령은 70~80년 정도로 추정된다.이 나무 바로 옆에는 ‘이승만 대통령 기증식수, 서기 1955년 4월 5일’이라는 백색의 사각철재 표식이 세워져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를 해오고 있으나 정작 아파트 주민들은 이 나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안양시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이 나무가 심어졌다는 1955년 당시 이 자리에는 삼흥방직이 자리하고 있었다..

1956년, 이승만 안양영화촬영소 정초식 참석 대한뉴스 영상

1956년 10월17일, 이승만 대통령이 안양시 석수동에 세워지는 동양 최대의 안양촬영소 정초식에 참석했다. 대한뉴우스 제94호로 방영된 영상을 보면 당시 행사에는 이기붕 민의원의장, 내무부장관, 문교부장관, 공보실장 등과 영화 연극 관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정도로 규모가 아주 컸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영화가 해외에 많이 진출하도록 하라고 격려하고 촬영소 모형도를 보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이 대통령은 안양읍내에 있던 삼덕제지와 금성방직 공장도 시찰했다. 사진출처=대한뉴우스 동영상 캡처 http://ehistory.go.kr/page/pop/movie_pop.jsp?srcgbn=KV&mediaid=154&mediadtl=1191&gbn=DH&quality=W&page=2

1956년, 이승만 삼덕제지.금성방직 방문 대한뉴스 영상

1956년 10월17일, 이승만 대통령이 안양시 안양4동에 있던 삼덕제지(현 삼덕공원 자리)와 금성방직(현 대농단지)도 방문했던 영상으로 대한뉴우스 제94호 상영된 영상을 e-영상역사관에서 볼 수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안양영화촬영소 정초식에도 참석했는데 행사가 큐모가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만 대통령은 재임시절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에 있는 물왕저수지에 전용낙시터가 있어 낙시하기 위해 안양 박달리로 해서 이동했다는 기록도 있다. 사진출처=대한뉴우스 동영상 캡처 http://ehistory.go.kr/page/pop/movie_pop.jsp?srcgbn=KV&mediaid=154&mediadtl=1192&gbn=DH&quality=W&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