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6

[20170317]의왕 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 효과 톡톡

3월 17일 새벽 3시경 의왕시 월암동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내부 화훼류, 집기류, 가재도구 등 비닐하우스 3개동을 불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5백만원의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비닐하우스 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조기에 작동해 관계인의 신속한 대피 및 신고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과거 의왕소방서에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해준 단독경보형감지기 3개(각 동설치) 및 소화기 5대가 설치되어있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초기진화 시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화재는 연소 확대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위험한데 이번 비닐하..

[기록]22명의 여성노동자가 숨진 안양 '그린힐' 화재

22명의 여성노동자가 화재로 숨진 그린힐 봉제공장 1988년 3월 25일 안양시 비산1동 그린힐 봉제공장(비산종합상가 빌딩 3층)에서 화재가 났다. 일에 지쳐 기숙사에서 곤히 잠을 자던 소녀 스물 두 명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간 비국적인 사건이었다. 화재 원인은 분명치 않았다. 그러나 불법 기숙사 운영과 무허가 공장을 숨기기 위해 출입문에 쌓아놓은 제품이 인화성 물질 역할을 했다. 하나밖에 없는 출입문에는 철재 셔터로 닫혀있고, 지상으로 연결된 화장실 창문에는 쇠창살이 달려있어 불 속에서 소녀들은 살기 위해 화장실에서 몸부림치다가 켜켜이 쌓여 타 죽고 만다. 당시 여성 노동자 28명중 22명이 화재로 사망했다. 이 여성 노동자들은 3.7평의 방에서 5~8명씩 새우잠을 자면서 이을 했는데 폭력배들이 들어올지..

[20170111]의왕경찰서 김효경 경사 화재현장 발견 인명구조

의왕경찰서 청계파출소에 근무하는 홍일점 순찰요원 김효경 경사가 관내 상가의 비상벨 신고출동을 받고 출동하면서 화재현장을 발견해 상가 2층에 자고있던 일가족을 깨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1.10. 00:20경 청계파출소 근무중이던 김효경 경사는 경비업체 비상벨 출동요청(침입감지)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결과 상가 1층에 부속된 가건물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였다 김 경사는 즉각 119에 신고하는 한편 순찰차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하였다. 또 주차된 차량의 전화번호로 차량 주인들에게 연락해 화재사실을 알린 후, 뛰어나온 건물주를 통해 2층에 가족 2명이 잠을 자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신속히 올라가 대피시켜 인명도..

[20170104]주택가 화재 막은 용감한 의왕시민 '김태원씨'

한 시민의 기지로 주택가에서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막아 화제다. 4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경 의왕시 내손동에 있는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지하부터 옥상으로 올라오는 배연덕트에 연결한 벽난로에서 불을 지피다 연통 안쪽에 붙은 기름 찌꺼기에 불이 붙은 것.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가 자욱해지자 옆 건물에서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던 김태원씨와 그의 부인 전령숙씨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소화기를 들었다. 연기 때문에 정확한 화재장소를 찾기 어려웠던 김씨는 건물로 들어가 각 층마다 문을 두드리며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옥상 배연덕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 즉시 소화기를 사용하여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 진화 되었다. 소방안전관리자..

[20160822]안양시 화재취약지역 30곳에 소화전 추가 설치

안양시가 주택·상가·공장 밀집지역 등 화재취약지역 및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화재취약지역 30곳에 소화전을 신설해 관내 소화전이 기존 652개소에서 총 682곳으로 늘어났다. 안양시가 1억5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방용수시설(이하 소화전)을 추가 설치한 곳은 주택, 상가, 공장 등이 밀집된 곳으로 화재발생 시 특히 초기진압 필요성이 큰 지역으로 시는 소방서에도 통보해 화재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소화전 확충은 소화전 설치밀도가 낮은 화재취약지역에 소방용수공급이 용이하도록 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안양시 화재취약지역 골든타임 확보한다

지난 1월 안전브랜드 「안전안양 Say」를 발표하고 사회복무요원 안전요원화, 안전점검 캠페인 등 안전도시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안양시가 호계동 1084-2번지를 비롯한 화재취약지역에 소화전 30개소를 설치한다. 안양시에 따르면 그간 주택․상가․공장 밀집지역과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한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시는 3월부터 안양소방서와 합동조사를 실시해 소화전 설치 대상지 선정과 설계를 완료하고 소방용수시설을 보강하는 등 7,8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안전도시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안전캐릭터 ‘세이’와 ‘세희’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