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중앙시장의 1970년대 풍경으로 안양지역의 행정 흔적을 기록으로 남긴 인물 이정범선생이 찍은 사진입니다.
안양 중앙시장통에서 서울병원(현재의 메세빌딩 있는 골목길)으로 이어지는 서울로의 모습입니다, 당시에는 이곳이 매우 분주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주변애 대형 빌딩이 들어선 이후 한산해 시장으로서의 기능 보다는 술 한잔 하는 포장마차기 있는 골목으로 바뀌었지요. 시장의 상권이 골목길에 따라, 빌딩에 들어서는 것과 교통 문제 등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연구해도 한편의 논문이 나올 것 같습니다.
사진 우측에 문수당약국, 맥주집 우산속 등이 보입니다. 특히 좌측의 큰 간판은 형제지물인데 아직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으니 50여년을 한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것이지요. 나중에 단골들 명단이 쭈욱 적힌 영업장부와 옛 이야기를 녹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멀리 좌측으로 보이는 우뚝 솟은 것은 서울병원의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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