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유일의 전통주 양조장이며 마을기업으로 수리산막걸리 등을 생산하는 가양주작이 철쭉축제 때문에 위기에 빠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가양주작에 따르면 군포 철쭉축제는 지역양조장에 있어 1년중 가장 큰 행사라 할 수 있다. 올해 선거때문인지 업체 선정이 늦어져 술을 먼저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술이 병입이 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맛이 나기 때문. 결과적으로 가양주작은 참여에 배제되었고 축제 참여를 예상하여 만들어놓은 엄청난 양의 술 때문에 위기에 빠졌다고 한다. 이에 가양주작은 주최측의 사회적경제와 지역 유일 전통주양조장에 대한 배려 없음이 너무 서운하지만 당장 재고를 줄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울며겨자먹기로 수리산막걸리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두병 사면 1병을 더 드리는 2+1이다. 수리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