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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음순배 전 안양시의원 별세, 안양시 첫 시민장 거행

안양똑딱이 2018. 7. 30. 15:25

 

지난 28일 별세한 음순배 전 안양시의원.새마을회장에 대한 장례가 안양시 최초의 시민장으로 치러진다.

안양시는 오는 31일 오전 8시 안양시의회 앞 잔디광장에서 故 음순배(안양시 전 시의원 및 새마을회장)님 영결식을 시민장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 시민장(市民葬)은 안양시민 중 안양시의 발전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시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사망한 때에 치러지는 것으로 시는 지난 7월 12일「안양시 시민장(市民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장(市民葬)의 대상자, 장례위원회 설치 및 기능, 장례비용 등 시민장(市民葬)의 구체적인 절차 및 방법을 명기했다.

장례위원회는 위원장(시장) 1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시장, 의장, 관련 단체의 추천이 있는 경우 장례위원회에서 영결식의 방법, 일시, 장소, 장례 기간 등을 결정한다.

조례 제정이후 최초의 시민장 대상이 된 故 음순배님은 안양시의회 1․2대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안양시새마을회 2․3․6․7대 회장을 지내면서 열정과 책임감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안양시 새마을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舊 평촌동 청사 부지 기부, 장학사업 전개 등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으며, 안양시 새마을회관 및 평촌동 벌말경로당 건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지역발전의 선구자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안양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열정으로 한 평생을 살아 오신 故 음순배님의 명복을 빌면서, 고인의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과 평생을 몸 바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정신을 받들고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