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안양군포의왕 2024년도 종합청렴도 점수 저조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에서 안양시 2등급, 군포.의왕시는 3등급을 받아 대체적으로 점수가 저조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2월 19일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1만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5천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종합청렴도는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실적 및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평가하고 있다.

 

먼저, 중앙행정기관(46개)·광역자치단체(17개)·기초자치단체(226개)·교육청(17개) 등 4개 유형의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154개) 등 5개 유형 모두 종합청렴도가 전년과 동일하거나 상승하였다.

 

그러나 총 460개 기관의 2024년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균 80.3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하락했는데, 이는 종합청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형인 공직유관단체의 평가 대상기관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영향이다.

 

유형별로 보면, 모든 기관 유형에서 청렴노력도 점수가 상승한 반면 일부 유형에서 청렴체감도 점수가 하락하였고, 특히 기초자치단체의 청렴체감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안양.군포.의왕 지역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안양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체감도 2등급+청렴노력도 2등급)으로 청렴체감도가 전년대비 1단계 상승했다

군포시는 종합청렴도 3등급(청렴체감도 3등급+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청렴체감도가 전년대비 1단계 하락했다.

의왕시는 종합청렴도 3등급(청렴체감도 3등급+청렴노력도 3등급)으로 청렴체감도가 전년대비 1단계 상승했다.

 

역대 종합청렴도 등급을 보면

 

안양시는 2017년도 3등급, 2018년도 4등급. 2019년도 2등급, 2020년도 2등급, 2021년도 2등급, 2022년도 1등급. 2023년도 2등급을 받았다.

군포시는 2017년도 3등급, 2018년도 2등급. 2019년도 3등급, 2020년도 2등급, 2021년도 3등급, 2022년도 3등급. 2023년도 3등급을 받았다.

의왕시는 2017년도 2등급, 2018년도 2등급. 2019년도 2등급, 2020년도 2등급, 2021년도 2등급, 2022년도 3등급. 2023년도 3등급을 받았다.

 

금년도에는 올해 처음 실시된 243개 모든 지방의회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도 발표되었는데 안양.군포.의왕시의회 모두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좀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양시의회는 종합창렴도 3등급(청렴체감도 4등급+청렴노력도 2등급)이다.

군포시의회는 종합청렴도 3등급(청렴체감도 3등급+청렴노력도 2등급)이다.

의왕시의회는 종합청렴도 3등급(청렴체감도 3등급+청렴노력도 3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