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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안양종합운동장 잔디 16년만에 전면 교체

안양똑딱이 2018. 9. 28. 13:56

 

안양종합운동장내 잔디가 16년만에 전면 교체되고 육상 트랙도 새롭게 교체된다.

안양시는 1986년도에 운동장을 준공하면서 한국형 돌잔디를 식재하여 LG프로축구단이 안양연고지로 사용하다 잔디의 변형등으로 2002년도에 사계절 천연잔디로 바꾸어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의해 관리 유지해 오면서 FC안양축구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동장을 대관해왔다.

안양시에 따르면 천연잔디의 경우 10년주기로 교체하여야 하나 관리공단시설부(조경)에서 철저한 잔디관리로 기간을 늘려 사용하다가 이번에 육상트랙과 같이 교체가 결정됐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잔디를 교체하는 것에 의아해 하는 시민들이 있지만, 잔디 뿌리의 성장으로 축구화가 걸려 부상의 위험이 있으며, 프로축구연맹의 개선요구(평탄성)로 조사결과 선수들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걸로 판명됐다.

이에 시는 오는 9월 29일(토) 오후3시 프로축구(상대팀 부산) 및 10월 6일(토) 시민체육대회를 끝으로 10월8일부터 잔디교체작업을 시작해 2019년 1월초까지 90일간 공사를 실시하며 이후 육상트랙(400m×8레인,100m×8레인)을 교체작업을 진행한다.

한편 잔디교체 예산은 시비 5억57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육상트랙 교체비용으로는 16억6300만원으로 국비 7억5천만원, 시비 9억1300만원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