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181005]안양예술공원 가로수 털실옷 만들기 '구슬땀'

안양똑딱이 2018. 10. 4. 18:38

 

안양시 만안구가 지난해 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가로수 털실옷 입히기’ 사업이 올해도 추진돼 안양 만안구청 강당에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3일에는 안양여중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출동해 성인 봉사자들의 지도를 받아 털실옷 작품 이름표 제작을 하며 가로수에 털실 옷을 입힐 준비를 하는 등 한뜸한뜸 털실옷을 뜨는 손길들로 분주하다. 
만안구는 오는 10월27일 오전 ''안양예술공원 털실옷 입히기 조성기념식"을 통해 털실 옷 가로수길을 개장하여 내년 초 동절기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작품같은 털실옷을 입은 가로수 밑에서 사진도 찍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로수 털실 옷 입히기 사업은 동절기를 대비해 가로수에 털실 옷을 입혀 추위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돼 석수3동 V터전 봉사단을 비롯 연성대 패션디자인, 유아교육과, 충훈고, 안양여중 RCY동아리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4월부터 털실 옷 뜨기 작업에 매진해 230여점의 털실옷을 만들어 안양예술공원 가로수에 입혀 겨울 거리 풍경을 멋지게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털실 옷 작품으로 따스해진 예술공원을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동시에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1123]안양예술공원 가로수 털실옷 입다
출처: http://anyangbank.tistory.com/3430 [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