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240418]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개관

안양똑딱이 2024. 4. 17. 22:37

 

세계 속의 스마트도시 안양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지난 17일 안양시 동안구청 옆(평촌대로243번길 42)에 지하1~지상4층 연면적 5753규모의 새 건물을 신축해 문을 열었다.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지원센터 웹사이트(https://bis.anyang.go.kr/index.asp)

 

안양시는 이날 오후 2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경기남부경찰청장, 사회단체, 관련 협회,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안양시청 본관 7층에 위치해 있었다. 안양시는 디지털 혁신 대전환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4차 산업 시대의 신기술 다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안구청 옆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753㎡ 규모로 센터를 신축해 확대 이전했다.

 

새롭게 조성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기능별로 분산돼 운영 중인 약 7000여 대의 방범·교통·안전 CCTV를 연계·통합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대형 관제센터와 체험형 전시공간인 홍보체험관을 갖췄으며 인덕원과 평촌 등 안양도심을 달리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된다. 

 

센터 1층 홍보체험관에는 디지털 가상현실(VR·XR)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스마트도로 인프라, 스마트도시 디오라마 등의 미래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안양시 자율주행 미래교통·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도로 등을 체험하고, 안양시의 안전귀가 서비스, 지능형 CCTV 관제, 고령자 안심서비스 등을 대형 디오라마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시승도 가능하다. 홍보체험관은 이달 22일부터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관식에서 디지털 혁신과 미래 신산업의 선두주자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안양시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안양시를 '디지털 안양특별자치시'로 선포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스마트도시의 타이틀을 이어간.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와 기술측면 등을 정량적 지표 53개와 정성적 지표 10개로 측정하고 스마트도시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대도시(인구 50만명 이상)와 중소도시(50만명 미만)로 구분해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시작했다.

 

안양시는 인증 첫 해인 2021년 대도시 중 스마트도시로 인증 받았으며, 올해 인증 만료에 따라 국토부에 재인증을 신청해 지난 2033년 6~12월까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안양시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갖추고 스마트도시의 추진체계 및 제도를 잘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AI(인공지능) 지능형 CCTV를 활용해 교통, 방범, 화재 등의 공공안전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의 방범 CCTV와 불법단속 CCTV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공동 활용한 스마트 스쿨존 통합안전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도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안양시의 재인증을 설명했다.

 

실제로, 안양시는 올해 ITS(지능형교통체계) 도시상 수상,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공헌 우수기관 선정 등 스마트도시 관련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12월에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획득하며 세계 속의 스마트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초로 획득한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통해 안양시는 스마트도시계획(20202024)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한 5개년 계획이다.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비전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 Smart Anyang, With Us"이며, 목표는 IoT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 Wi-Fi망 확대, 스마트미터링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주택, 자율주행 시범구간 조성,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고령자 맞춤형 헬스케어, 장애인 안전관리 서비스,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IoT 데이터 플랫폼, 빅데이터 허브, AI 플랫폼 등의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는 안전, 교통, 재난, 도시관리 등 도시 주요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11월에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안양시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