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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안양 학의천 수풀 제초는 <생태교란식물> 제거

안양똑딱이 2024. 5. 13. 16:46

 

2024.05.13/ #도시기록 #안양 #학의 #생태교란식물제거 #피드백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5월 13일자 게시물(안양 학의천 흙길 산책로 수풀 제초작업 왜?)을 통해 알렸던 안양 학의천 남단의 흙길 산책로변 수풀이 뽑혀진 사진들은 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과 그 부산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안양시 관계자는 13일 최근 학의천에 생태계교란식물이 심각하게 올라와서 지난 금요일(5월10일) 오후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안양시 관내 기업체(LS오토모비스)의 협조를 받아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했다고 알려왔다.

 

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학의천 일원에서  ㈜LS오토모비스테크놀로지 직원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안양천 생태교육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안양천과 관내 지천 둔치 주변에 생태계 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의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이에 생태교란식물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극성으로 그 범위가 심각할 정도이다.

따라서 보통 6월에 제거 작업을 해왔지만, 올해는 덤불을 이루는 시기가 일찍 찾아왔다.

 

특히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은 꽃이 피면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목초지와 농경지에 침입하여 농 · 축산업에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일으키기 때문에 꽃이 피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에서도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안양천을 산책하는 시민들과 함께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시작했다. 지난 5월 10일에는 안양천을 산책하던 시민 3명이 동참해 환경련회원 2+a1명 등 모두 7명이 힘을 모아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할수 있었다.

 

환경련 노훈심 사무국장은 :교란식물 제거한곳에 고마리,갈퀴덩굴갈퀴나물,수레국화명아주역귀뱀딸기등이 각기 다른 높이로 자리잡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달동안 매주 뽑깅한 보람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된 외래 식물은 토착종에 비해 번식 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내성 범위가 넓어 단기간에 광범위로

퍼져 나가는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양미역취, 서양금혼초, 털물참새피, 영국갯끈풀 등은 토종 식물 군락을 밀어내고 단일 군락을 형성하여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생태계교란 식물의 번식에 의한 식물 개체군의 급속한 변화는 생태계 먹이 사슬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환경련이 주관하는 생태교란식물 제거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실시한다. 단 생태교란식물 제거장소는 변동될수 있기에 안양천을 산보하다 교란식물 제거에 동참하실분은 안양군포의왕환경련 관계자(노훈심 사무국장 010-7633-5292)에게 연락하면 정확한 위치를 알수있다.

 

이번주 금요일(5월 17)에는 오후 430분 안양천 호안교에서 만나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한다.

https://ngoanyang.or.kr/9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