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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김중업건축박물관 도록,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수상

안양똑딱이 2024. 5. 14. 14:58

우리나라 최초 공립 건축박물관으로 안양문화에술재단이 운영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이 펴낸 기획전시 도록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展>이 14일 오전 11시30분 국립중앙박물관에 진행한 ‘제13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展> 도록은 김중업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특별전시 ‘김중업, 더 비기닝: 건축예술의 문을 열다(2021)’와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2022)’를 엮은 도록이다.
도록에는 김중업의 자필이 남겨져 있는 건축 수첩과 그가 설계한 건축 작품의 설계도면·모형·사진·필름 등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소장 자료 1,800여 점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김중업의 건축수첩에 그려진 유럽 건축물 스케치를 연구한 한양대학교 정인하 교수와 유유산업 안양공장을 통해 김중업의 초기 설계 작품의 건축적 의미를 살펴본 고려대학교 김현섭 교수의 특별논고가 게재되어 학술적 의미를 더해 높은 평가를 받는 자료집으로 안양박물관 학예사들의 땀과 수고가 담겨있는 결과물이다. 
 
이 도록은 안양박물관 1층 '카페 명당'에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