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규]‘안양LG축구단’ 서울이전 [01/20 중부일보] 최근 프로축구계에 ‘서울’ 연고 프로구단의 창단문제가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팀 영입이냐, 신생팀 창단이냐로 부심 하던 서울시는 일단 1월 26~28일 간에 창단의사가 있는 기업으로부터 의향서를 접수, 1월 30일에 우선 협상 대상기업을 심사·선정하겠다는 공고를 했다.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도, 서울 연고 신생구단은 250억원의 부담금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각 100억원씩을 지원하고, 구단 측은 50억원만 자부담하는 호조건에다가, 상암구장의 전용과 1천만이 넘는 홈펜을 보유한다는 이점이 있어 당초에는 희망기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기존 구단들의 적자운영 상태나 최악에 이른 경제불황으로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자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