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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안양 학의천 북쪽 제방길은 꽃향기 취하는 숲 터널

2024.05.19/ #도시기록 #꽃 #쥐똥나무 #그늘길 #숲터널/ 안양 학의천 북쪽 제방길(학운교-내비산교-수촌교-대한교 구간)에는 무더운날 뜨거운 햇살을 피해 걸을수 있는 그늘길이 있다. 제방위 산책길 양옆로 짙푸른 나무숲이 우거져 둘이 걷기에 비좁은 길은 마치 짙푸른 숲터널을 연상케 할 정도이다. 특히 5월에는 하얗게 꽃피는 쥐똥나무에서 달콤한 향기를 내뿜는데 요즈음 하늘의 별보기 만큼이나 보기 힘든 벌도 윙윙 거리며 날아다니는 모습을 간혹 볼수 있다. 물론 예전만큼 많지는 않지만. 쥐똥나무 꽃향기가 어찌나 달콤한지 걸음을 재촉하려 하지만 바람을 타고 퍼지는 쥐똥나무꽃 향기에 매혹돼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된다. 산책로 중간에 인근 주민이 갖다 놓은듯한 나무의자에 잠시 앉아 있으면 향기에 취해 일어서..

[20240519]안양 호계동 30년 노포 <성천막국수>

#안양 #막국수 #성천막국수 #범계사거리 #호평지하차도 #한마음1단지아파트/ 성천막국수. 선주후면의 막국수를 네온지 어느덧 30년이 넘는 안양에서는 꽤 오래된 식당이다. 식당 위치가 예전에는 범계지하차도 서쪽 끝자락 경수도로변에 있었는데 한마음1단지아파트 옆 골목(전파로, 10번 시내버스 들어가는길)으로 옮겨졌다.성천막국수는 답십리에 있었는데 오래전 친척으로 부터 배워와 성천막국수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는 곳이다. 분점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분점은 아니라고 한다. 나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막국수 매니어들로 부터 이곳만의 고유의 맛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메뉴도 답십리 성천과 다르다. 이 집의 차림표는 아주 단촐하다. 비빔막국수, 물막국수와 제육이다. 낮에는 주변의 회사 직원들을 위해 백반(정식)을 팔고..

[20240519]안양 학의천 내비산교옆 나무그늘 쉼터 고마움

2024.05.19/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하천 치수대책 일환으로 천변에서 잘 자라온 나무들 대부분이 베어진후 하천 산책길에 뜨거운 햇빛을 피할 나무 그늘 찾기가 아주 어렵다. 학의천 북측 산첵로를 걷다보면 몇곳 안되는 나무그늘이 있는데 그중 하나 내비산교옆 버드나무 그늘이다. 이곳에는 잠시나마 앉아 쉴수 있는 바위 몇개와 나무벤치가 있는데 산보하거나,  운동 또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다 잠시 쉴수 있는 아주 고마운 공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