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83

[20240909]안양 노동역사 현장 안양전자 본사 건물 사라지다

2024.09.08/ #도시기록 #안양 #역사 #노동 #안양전자 #삼원빌딩 #신축/ 안양전자 여성노동자들의 장기점거농성이 있던 역사적 현장이 사라지고 새건물을 신축중이다. 1988년 안양을 뜨겁게 안양전자 위장이전 철회 투쟁 사건. 안양전자 여성노동자들이 안양 삼원극장옆 삼원빌딩에 있던 안양전자 사무실을 장기 점거하는 과정에서 여성으로서 극한의 삶을 살았고 안양전자 농성은 지역노동계의 지지와 연대 투쟁을 이끌어냈다.87년 노조결성 당시 대부분 여성노동자들이면서도 남자들로 노조 지도부가 구성돼 배신의 경험을 당했던 여성 노동자들은 여성들로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고 당당하게 민주노조로 나선다.안양전자노조가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자 회사 측은 위장이전으로 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이에 맞선 투쟁이 한 여름의 열기..

[210240909]9일 안양. 의왕 등 수도권 폭염주의보 발효!

2024.09.09/ #닐씨 #안양 #폭염주의보 #미쳤다l 9월 9일, 안양시 폭염주의보 발효!.다시 더위지고 있음.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면서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동두천, 연천,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의왕, 화성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전북, 전남 등 서해안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되고, 강원과 경북 산간과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7월 24일부터 장기간 이어지던 폭염특보가 지난 1일 해제된 지 약 일주일 만에 다시 발효된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

[20240909]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 나무숲길을 걷다

2024.08.08/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숲길 #그늘길 #제방길 #걷고싶은길/  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에는 동네 주민들과 아는 사람만이 걷는 길이 숨어있다. 코스는 비산인도교옆 소공원부터 시작해 대한교까지 이어지는 나무숲길로 그야말로 걷고싶은 길이다. 먼저 비산인도교부터 내비산교까지는 학운공원과 학의천 중간에 놓여진 산책길을 걷게된다.학운공원 A.B 구역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지나면 내비산교다. 다리밑을 통과하면 APAP공공예술작품으로 노란색의 오픈스쿨을 비롯 조형물과 운동시설들이 있는 학운공원 C구역이다. 이곳을 지나 이후부터 수촌교까지는 제방길이 이어지는데 나무숲이 우거진 그야말로 조용하고 고즈녁하니 걷고싶은 길이다. 숲길 옆으로는보도블록이 낄린 넓은 인도가 이어진다. 오가느 사람도 드물..

[20240908]안양 학의천변 학운공원 C구역을 소개합니다

2024.09.08/ #도시기록 #아지트 #안양 #apap #새동네 #오픈스쿨 #학운공원/ 안양 학운공원 C구역. 오픈스쿨 주변에 나그네들니 잠시 쉬었다 갈수 있는 새로운 벤치와 의자들이 설치됐다. 학운공원 동쪽 끝자락 내비산교 옆에 있는 이곳은 APAP의 평촌 새동네(NEW COMMUNITY)라 불리우며 제3회 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의 주무대가 진행됐던 곳으로 오픈 스쿨''오픈 파빌리온', '오픈 하우스', '오픈 코트' 등 4개의 조형물이 설치되었으나 관리 부재에 따른 민원 등으로 오픈하우스 등 일부 작품이 철거되고 오픈스쿨은 장기간 문이 딛혀있는 등 공간 활용에 아쉬움을 보고 있다.학의천변인 안양 부림동에 있는 학운공원은 생각보다 꽤 넓다. 구역만도 3개 섹터로 나뉘어진다.  축구,농구..

[20240908]드립커피 성지로 소문난 안양 평촌 <페르소나>

2024.09.07/ #커피맛집 #페르소나 #안양/ 안양 평촌학원가를 지나가던길 커피매니어들로 부터 드립커피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으로 페친중 한분이 운영하는  페르소나에 아주 오랫만에 들렸더니 주인장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평촌 학원가 귀인동 골목 남쪽 끝자락 소방서 뒷골목에 괘 괜찮은 커피볶는 집(커피숍)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하여 페르소나. 가면, 외적 인격(라틴어)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여기 사장님이 사용한 의미는 이탈리아어로 ‘남자’라는군요.고즈녁하고, 세련되고 섬세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편안한 장소로 그림, 사진, 도예 등의 전시회도 자주 열리고 있답니다. 이집은 드립커피의 성지로 불리우는데 주인장(여성)이 미국, 유럽 커피 자격증에다 도자기 작가(도예가)이자 사진도 찍는 작가랍니다. 커피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