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자료 361

[20240215]아이스하키 '안양 한라'가 걸어온 길

안양한라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① 지난 1994년 ‘만도 위니아’ 아이스하키팀으로 출발한 안양 한라는 2004년 안양시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안양 한라위니아’ 아이스하키팀으로 팀 명을 변경한 후 2006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시아리그에서 우리나라 팀 중 유일하게 우승을 한 구단이며, 지난 시즌까지 총 4번의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팀을 이끄는 대표 선수로는 주장인 박우상, 지난 시즌 리그 MVP 김상욱,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조민호, 골게터 김기성, 수호성 맷 달튼(골리) 등이 있습니다. 그 어떤 스포츠보다 박진감이 넘치는 빙상스포츠의 꽃 아이스하키. 오랜 인고 끝에 열매를 맺기 시작한 한국 아이스하키에게 있어 안양한라라는 팀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불모지와 같던 아이스하키에서 태어나..

[20240215]한라그룹 변천사 및 안양.군포와의 관계

2024.02.15/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군포 #현대양행 #한라 #만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이 만도-한라-HL로 이어지는 그룹의 출발점에는 안양과 군포에 있던 공장들이 한몫을 한다. 1962년 10월 '5대양 6대주를 넘어 나아간다'는 뜻의 사명으로 서울 중구 무교동 92번지에서 ㈜현대양행으로 창립한 후 1964년 6월1일 안양시 박달동 120에 안양공장(안양기계제작소)를 신축한다. 안양기계제작소는 초창기 스푼, 나이프, 포크와 주전자, 냄비 등을 생산한 양식기 공장이었으나 1969년부터 자동차부품을 생샌한다. 1970년대 들어서면서 현대양행은 안양기계제작소의 자동차 부품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며 기계공업으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간다 1976년 12..

[20240203]우리그림에서 1989년 만든 그림책 "구름가족이야기"

2024.02.02/ #아카이브 #옛자료 #그림책 #구름가족이야기 #우리그림 #since1989 #이억배컬렉션/ 1989년 그림사랑동우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든 그림책이다. "구름가족 이야기는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동 창작물로 만들어 낸 작은 성과물이었죠. 판화작업으로 만들어진 이 그림책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헌신했던 구름가족의 행동에서처럼 우리 시민사회가 건강한 미술을 하길 바랐던 '우리그림'의 뜻이 반영된 작품이었습니다." -박찬응작가- 이 자료는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경기도메모리 그림..

[20240202]걸개그림과 안양전자 위장이전 투쟁 승리대회

2024.02.02/ #아카이브 #옛자료 #걸개그림 #우리그림 #since1988 #이억배컬렉션/ 1988년 안양군포의의왕의 노동 현장 행사장을 장식했던 걸개그림이다. 걸개그림이 무대에 걸린 세번째 사진은 1988년 안양근로자회관 강당으로 안양전자 위장이전 철회 투쟁승리가족대회 모습이다. 네번째 사진은 안양전자 여성노동자들의 장기 점거농성이 펼쳐졌던 안양 삼원극장옆 안양전자 사무실이다. 1987년 “흩어지면 노예 되고 뭉치면 인간 된다”고 외치면서 근로자도 인간임을 선언했던 노동자들은 88년 접어들면서 놀라운 의식의 각성을 보인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던 절규에서 “노동자가 주인이다. 주인답게 살아보자”는 구호로 바뀐다. 87년 8월에 안양지역 최초로 총파업을 전개했던 19개 택시노동자들은 88년 4월..

[20240201]1988년 우리그림 <노동의 햇볕전> 판화 작품들

2024.02.01/ #아카이브 #옛기록 #판화 #그림 #우리그림 #since1988 #이억배컬렉션/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1988년 안양군포의의왕의 노동 현장을 돌며 전시했던 《노동의 햇볕전》에 출품됐던 판화 작품들이다. 1987년 하반기부터 안양독서회, 안양민요연구회, 우리그림 등의 문화단체가 창립되어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면서 1988년에는 이들이 연대체로 결성하여 안양문화운동연합으로 발전하면서 안양권에서의 문화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꽃피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자료는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20240201]안양민요연구회 문화강습 포스터(1988년)

2024.02.01/ #아카이브 #옛기록 #리플렛 #포스터 #안양민요연구회 #since1988 #이억배컬렉션/ 안양민요연구회에서 1988년 만든 문화강습 포스터이다. 국민학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민속교실"과 주부 ,직장인, 학생, 교사,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3기 문화강습"을 홍보하고 있다. 박찬응 작가 전언에 의하면 포스터속 그림은 이억배 작가의 그림이라 한다. 1987년 하반기부터 안양독서회, 안양민요연구회, 우리그림 등의 문화단체가 창립되어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면서 1988년에는 이들이 연대체로 결성하여 안양문화운동연합으로 발전하면서 안양권에서의 문화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꽃피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자료는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사진 기록물로 ..

[20240131]안양 만안구 2020 우리동네 마을 한바퀴(PDF파일)

2020.12.22/ #기록 #안양 #동네 #골목 #자료집/ 안양시 김광택 만안구청장의 요청으로 만안구 14개 동을 들아보는 감성행정 마을 한바퀴에 함께 동행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동네 풍경을 사진과 글로 담아낸 '우리동네 마을한바퀴' 책이 나왔네요. 만안구청이 발간한 이 책을 펴내는데 만안구청 행정지원과 신은아 주무관, 멋진 디자인으로 값지게 포장해준 디자인 매드에서 진짜 애쓰셨습니다.

[20240130]내무서 시흥군 동면 방어위원회 조직(1950.08)

2024.01.30/ #아카이브 #기록 #역사 #한국전쟁 #시흥군/ 한국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1950년 8월 북한이 시흥군 동면 지역에 조직한 민리방어위원회 기록이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소장 한국 관련 문서에서 찾아낸 이문서는 시흥군내무서 동면분주소 소장 서동학이 1950년 8월 20일시흥군내무서장에게 보낸 보고서로 동면내 안양리, 시흥리, 독산리, 가리ㅂ리, 신림리, 봉천리 지역의 방어위원회 조직(직책, 성명, 연령, 가정선분, 본인성분, 정당, 사회단체)이 수록돼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더글러스 맥아더의 지휘 아래 조선인민군이 점령하고 있던 인천에서 유엔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펼친 작전이다. 미군은 이 전쟁에 참전한 초기에 조선인민군에게 연패하며 경..

[20240129]안양군포의왕 통일 관련 행사 기록물

2024.01.29/ #아카이브 #옛자료 #통일행사 #기록 #포스터 #사진 #안양 #통일달리기 / 외장하드 깊숙한 곳에서 통일달리기대회 포스터 등 안양군포의왕에서 열렸던 통일 관련 행사 포스터와 사진들을 찾아냈다. 2001년부터 시작된 통일달리기대회는 6.15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안양군포의왕통일연대, 6.16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안양시본부가 주최로 매년 개최됐으며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후원도 했다. 또 안양지역에서의 통일행사는 안양군포의왕통일연대 주최로 지난 2001년 6월16일과 17일 양일간 안양중앙공원과 군포산본중앙공원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615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 통일문화제와 통일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통일달리기 대회는 2001년 8월 12일 금정역∼평촌중앙공원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