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동에 자리했던 수도영화사 안양촬영소 제2스튜디오 상량식(1958년) 출처: 조선일보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동양의 헐리우드를 꿈꾸며 수도영화사 홍찬 사장에 의해 안양시 석수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영화촬영시설인 안양촬영소를 설립했다. 당시 기공식에서는 이승만 대통령까지 참석해 테이프를 끊고 축하했다.
안양영화촬영소는 대지 3만평에 500평과 350평의 스튜디오 2개동과 수중촬영장, 현상소 및 영사실 등을 비롯 촬영, 편집, 녹음 등 영화작업을 일괄 처리하는 동양최대의 시설로 한국최초의 시네마스코프 영화인 이강천 감독의 '생명'을 첫 작품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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