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지역

[20180601]안양권 공항버스 시외버스 전환으로 혼란 우려

안양똑딱이 2018. 6. 1. 17:31

 

경기도는 도내 공항버스 23개 노선이 올 6월 한정면허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법적요건에 맞춰 시외버스로 전환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6월3일부터 4000번 등 수원·안양·군포 지역을 운행하는 8개 노선이 시외버스로 운행을 시작한다. 현재 경기공항리무진버스가 운행하는 수원과 안양·군포 등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1권역 4개 노선은 6월 2일 한정면허 만료로 용남고속이 3일부터 시외면허로 운행한다.

그러나 1권역 노선들의 경우 현재 운송 사업자 변경에 따른 노사협의가 진행 중으로 지난달 29일 경기도와 공항버스 노조, 용남고속이 경기연구원에서 고용승계 합의를 위한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기공항리무진버스㈜ 운전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놓고 입장차가 크기 때문이다. 경기도 역시 양 측에 대한 중재안 조차 내놓지 않으면서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속에 5번째 열린 회의도 무산된 것이다. 

이에 용남고속은 만약 고용승계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임시(전세)버스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조치로 정상운행 전까지 기존보다 약 30% 인하된 요금을 받는다. 단, 이 기간에는 현금·신용카드 및 매표시설은 이전과 같이 쓸 수 있으나 교통카드는 사용이 어렵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997년부터 운행되던 한정면허 공항버스가 공항이용객 증가와 운행여건 개선 등으로 더 이상 법적요건을 맞지 아니함에 따라, 면허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시외면허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번 시외버스 전환으로 도내 공항버스에도 국토교통부가 정한 ‘거리비례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게 돼 버스요금도 약 21.6%, 최대 4800원까지 인하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정류소에서 수하물 상하차를 도와주는 포터요원이 추가 배치되며, 일부 노선에는 추가 차량 투입으로 배차간격이 좁아지는 등 공항버스 서비스도 높아진다고 하나 곳곳에서 반발과 시민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뉴시스>2018.06.01 경기도 한정면허→시외버스 전환, 도민 부담 되레 가중(?)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629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