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환경부의 국비 지원 제외 결정에도 '산본천 복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산본천 복원사업은 2022년 12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하지만 올해 환경부가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을 국가하천 내 치수사업으로 범위를 축소하면서 최종적으로 사업비 50%를 기대했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군포시는 산본천 복원사업이 국비지원사업에서 제외됐지만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관리청인 경기도와 협력해 지속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의 '통합하천사업 기본구상 보고서'를 바탕으로, 산본천 생태 복원, 수질 개선,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침수 방지 등 세부적인 복원계획 수립에 나선다. 또 다각적인 재원 마련 방안 도출, 대상지 주변 개발사업 연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