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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성복임 군포시의원, 무너진 군포시 공직 기강 질타

안양똑딱이 2018. 12. 5. 20:51

 

 군포시의회 성복임(군포2동, 대야동) 의원이 지난 3일 군포시의회 제23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군포시 공무원의 음주, 성추행, 그 밖의 일탈 행위, 조직의 위계질서 문란행위 등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성 의원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하던 군포시의 성 평등 정책을 점검하여 실효성 있게 진행하여 줄 것과 젠더담당관 설치, 성평등 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제안하였다.

또한 "공무원은 직위, 직급이 올라갈수록 책임감이 높아져야함에도 일부 공무원은 공적 책임감이 결여됐다"며 안이한 근무 태도를 지적, 군포시에 공직 기강 확립, 조직 강화와 화합을 당부하였다.

성 의원은 "성추행·성폭력, 공직자의 도덕적 일탈문제는 공직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군포시의회도 실효성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줄 것과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를 요구하였다.

군포시의회는 제8대 의회 시작과 더불어 「성평등한 군포 만들기」 의원연구모임을 통해 여성과 약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주제로 3번의 포럼을 개최하였고 여성친화도시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진행하며 군포시가 좀 더 성 평등한 도시, 여성친화도시로 바뀌는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