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기획자이자 그림 그리는 사람인 박찬응 작가(전 보충대리공간 안양 스톤앤워터 관장)가 직접 쓰고 무료로 제공하는 2025년 입춘첩이다. 입춘첩이란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농을 기원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기 위해 문구를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이는 첩자의 하나.'로 입춘이 들어오는 시간에 집 앞 대문이나 현관 등에 붙였다가 우수가 오기전에 떼어내서 태워버리거나 액자에 끼워서 오래 보관해도 좋다. 2025년 입춘접 시간은 2월3일 밤 11시10분이란다. 이 시간에 맞춰 입춘첩을 붙이는 것이 좋지만, 시간에 엄격하게 얽매일 필요는 없다. 입춘 당일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 붙여도 무방하다. 중요한 것은 정성을 다해 붙이는 것! 박찬응 작가는 오래전 부친께서 입춘첩을 일가친척과 동네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