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8/ #도시기록 #눈내림 #안양 #병목안시민공원/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의 겨울풍경병목안시민공원은 현재 많은 주민이 찾는 안양의 휴식공간이지만, 일제 강점시 전쟁물자와 수탈한 물건을 운송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복선 공사를 할 당시인 1934년 레일용 자갈을 채취하던 곳으로 광복 이후에는 철도청이 1980년대 초까지 수도권 일대에 건축용 골재를 공급하던 주요 공급지로 오랜 기간 대규모 골재 채취로 수리산 자락인 병목안 일대의 산림은 황폐화되고 주민들은 분진과 다이너마이트 터지는 폭음에 시달려왔다.안양시는 2004년 이런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병목안의 아픈 흔적을 지우고 산림복원을 통해 시민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채석장 부지를 65억원에 사들인후 2005년부터 모두 190억원을 들여 2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