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 골목에 전시, 세미나, 소모임, 워크샵 등으로 대관하고, 평소에는 공유서재로 이용할수 있는 문화공간 가 지난 3일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골목에 문을 열고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과거 한양에서 지방으로 오가던 옛길인 삼남대로의 흔적이 남아있는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 12번길 26 1층에 둥지를 마련한 는 비그라운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공동대표 윤경숙. 차주협)에서 운영하는 공간이다. [도시공상가]는 도시에 질문을 던진다. "조선 시대 역참(驛站)으로 기록된 인덕원은 한때 유흥시설이 밀집된 지역이었다. 시절이 변하고 지금은 그 화려함이 많이 옅어졌지만, 여전히 한 잔 걸치러 많은 이들이 모여든다. “지하철역이 있는 술집 많은 동네” 정도로 알려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