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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8]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시설현대화 나섰다

안양똑딱이 2016. 8. 28. 09:34

 

경기 의왕시가 부곡도깨비시장 시설 개선 및 상품특화지원 등 14개 세부사업을 더해 현대화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영세한 부곡도깨비시장의 취약점과 사정을 잘 아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이 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 5억원을 도비와 시비 1:1 매칭 형식으로 따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곡도깨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왕송호수와 철도박물관, 의왕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인근 전통시장에 편리하게 들러 쉽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입구에 대형 아치형 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노후화된 시장바닥을 정비하는 것이다.

특히 전기·가스를 비롯한 화재와 안전 취약 부분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사업이다. 이곳은 일제 때부터 형성된 시장으로 그 역사만큼이나 낡은 건물이 많아 정비보수가 시급했다.

박근철 도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부곡도깨비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대로 1시장 1특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