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839

[20250521]안양6동 소곡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인도

2025.05.20/ #도시기록 #안양 #안양6동 #소곡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안양6동 소곡로에 새로 생긴 인도겸 신성중고 통학로이다. 안양세무서 끝자락에서 중앙로(은혜와진리교회 남쪽사거리)와 연결되는 이 도로는 소곡천을 복개하여 만든 길로 길폭이 좁아 인도가 없었다. 특히 이 길은 안양6동 소곡 씨엘포레자이아파트와 인근 거주 어린이들이 안양초등학교로 오가는 통학로 길로 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통학로를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안양시는 2023년 옛 검역원 담장을 허물고 부지 안쪽으로 보행로를 만들었다. 담장을 허문 일부 구간에는 기존에 심어져있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가 자라고 있어 나무숲 그늘이 있는 멋진 보행길이 조성돼 땡볕 여름에도 그늘 사이로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걷고싶은 ..

[20250521]안양천 4~5월 살랑살랑 춤추던 보라빛 소래풀

2025.05.18/ #도시기록 #안양 #봄꽃 #소래풀 #보라유채꽃/ 안양천의 봄꽃으로 터를 잡은 소래풀(보라유채꽃)로 지난해 얼마 안보이더니 금년에는 안양천 전역에 4월부터 5월 중순 늦게까지 보라빛으로 살랑살랑 춤을 춥니다. 이 꽃은 중국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양귀비목 십자화과로 제갈채(諸葛菜), 보라유채, 제비냉이 등 이명(異名)도 많지요. 이 꽃은 예전에 안양천에서 안보이던 꽃인데 2015년부터 보이기 시작하더니 2019년에 안양천 전역으로 확 번졌더군요. 2022년에는 학의천에서도 목격되고 2023년에는 안양9동 등 주택가에서도 발견되었지요. 자료를 찾아보니 소래풀을 중국 사천성 일대에서는 제갈채라 부르는데 이는 제갈량이 전쟁터에 주둔할 때 가장 먼저 시킨 일이 주변의 빈 땅에 이 소래풀을 심..

[20250520]안양 왕개미제국, 초여름되니 개미 활동 분주하다

2025.05.20/ #도시기록 #안양 #왕개미/ 안양6동 옛검역원 정원은 왕벚곷군락지. 벚나무 아래 땅속은 왕개미 제국. 초여름이 되니 개미들의 활동 아주 분주하다. 과거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란 명칭으로 친숙한 이곳 정원에는 수령이 50년은 넘는 듯한 아름드리 벚나무들과 지름이 1m가 넘는 70-80년은 됨직한 거대한 버드나무가 있는데 정원 경계석과 경계석 사이의 수많은 틈새들, 벚나무와 소나무, 단풍나무 밑둥을 통해 뚫어놓은 구멍을 출입구 삼아 드나드는 왕개미들이 살고 있다. 안양6동 옛 검역원 정원이 개미 초군체임을 처음으로 확인한 이는 ‘개미제국의 발견’이라는 책을 낸 분으로 국립생태원장을 역임한후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 활동하고 계시는 최재천 박사다. 최 박사는 2..

[20250520]안양 소곡로 단독주택 담벼락 핑크 장미꽃 물결

2025.05.20/ #도시기록 #안양 #장미꽃/ 안양6동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안양세무서 가는길(소곡로) 우측 단독주택 담벼락의 핑크장미꽃 물결. 아파트 부럽지않을듯 싶다. 5월은 가톨릭 교회력으로 성모의 성월이기에 대부분의 성당이 장미꽃으로 아름답다. 특히 중앙성당과 명학성당은 성모상 주변. 인덕원성당은 장미꽃 군락이 멋지다. 장미꽃 덩굴이 아름다곳을 보면 안양4동 벽산아파트 가는길 담장이 빨간 장미꽃 군락이 멋지다, 또 안양 호게동 효성 안양공장 정문 좌측 담벼락과 동쪽 담장에서는 빨간색 핑크색, 흰색 등 색색으로 아름답게 핀 장미꽃을 수 있다. 만안구청에서는 빨간색과 핑크빛 장미꽃을 만날수 있다.

[20250520]안양 도심 옛검역원 정원에서 만난 뱀딸기 군락지

2025.05.20/ #생태 #도시기록 #뱀딸기/ 안양6동 옛검역원 정원에서 수풀 사이로 빼꼼 빨간 고개를 내밀고 쳐다보는 배암딸기, 작년에는 몇개 안보였는데 금년에는 곳곳에 숨어있는 녀석들이 많다. 그런데 국내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뱀딸기에 놀라운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겨울부터 봄까지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극심한 구토와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전염성도 강하지만 적당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었는데 산뱀딸기에 노로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발표한 내용을 보면 변상균 연세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에서 확인한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면역세포에 산뱀딸기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는 최대 97% 억제되고 면..

[20250520]안양 수리산로 1번지에서 매년 반겨주는 빨간장미 군락

2025.05.20/ #도시기록 #안양 #장미꽃 #동네 #골목/ 매년 5월에 장미꽃 사진을 찍을때 빼놓을수 없는 곳 안양 만안구 안양6동 수리산로 1번지. 도심 골목에서 만나는 장미꽃이 그 어떤 벽화보다 생동감 있고 향기도 좋은 것이 너무 멋지디는 것을 보여주지요. 집앞 담벼락에 핀 빨간 장미꽃이 강렬하고 예뻐 오가는 차량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요. 만안경찰서 아래쪽 냉천로와 갈림길 삼거리. 매년 5월에 장미꽃 사진을 찍을때 빼놓을수 없는 곳 안양 만안구 안양6동 수리산로 1번지. 도심 골목에서 만나는 장미꽃이 그 어떤 벽화보다 생동감 있고 향기도 좋은 것이 너무 멋지디는 것을 보여주지요. 집앞 담벼락에 핀 빨간 장미꽃이 강렬하고 예뻐 오가는 차량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요. 만안경찰서 아래쪽 냉천..

[20250518]멍 때리기 좋은 안양 학의천 학운습지로의 초대

2025.05.18/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학운습지/ 붓꽃과 노랑창포꽃 피고, 참개구리 울어대고, 새 소리 들리고, 산들바람 불면 녹색의 수양버들 가지 출렁이는 가장 예쁜 시기로 습지 물가 자그마한 의자에 앉아있으면 바람과 소리 그리고 햇빛 멍 때리기 굿이다. 생태계의 보고(寶庫) 습지란 하천이나 연못, 늪으로 둘러싸인 습히고 축축한 땅을 말한다. 'Welland'라는 책에서 습지는 생물의 슈퍼미켓이라 비유되었을 정도로 다양한 생물의 집합소라고 할 수 있다. 또 습지는 탄소를 가장하여 기후변화시키는 하기도 그 중요성이 더 높다. 안양에는 안양천에 연현습지, 화창습지, 비산습지 등 3개소 학의천에 학운습지, 동안습지 2개소 등 2024년 현재 총 5개의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안양에 있는 습지..

[20250518]안양천&학의천 합류 두물머리 <쌍개울 문화광장>

2025.05.18/ #도시기록 #안양 #쌍개울문화광장/ 안양천과 학의천 합류부. 안양천 두물머리. 자전거 동호인들의 만남 장소이자 휴식공간으로 환경, 생태, 줍깅 등 다양한 행사들도 열리는 공간이다. 한강-안양천 자전거 하트코스가 지나가는 남쪽 끝자락이다안양시는 지난 2021년 쌍개울광장 문화공간에 3억원을 들여 215㎡규모 그늘막을 설치하고, 데크도 새롭게 정비됐다. 512㎡의 널쌍개울광장 중앙의 데크형 원형화단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을 식재해 왔으나 폭우 쏟아져 큰물 한번 지나가면 모든것이 물살에 휩쓸려 내려가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