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851

[20250518]멍 때리기 좋은 안양 학의천 학운습지로의 초대

2025.05.18/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학운습지/ 붓꽃과 노랑창포꽃 피고, 참개구리 울어대고, 새 소리 들리고, 산들바람 불면 녹색의 수양버들 가지 출렁이는 가장 예쁜 시기로 습지 물가 자그마한 의자에 앉아있으면 바람과 소리 그리고 햇빛 멍 때리기 굿이다. 생태계의 보고(寶庫) 습지란 하천이나 연못, 늪으로 둘러싸인 습히고 축축한 땅을 말한다. 'Welland'라는 책에서 습지는 생물의 슈퍼미켓이라 비유되었을 정도로 다양한 생물의 집합소라고 할 수 있다. 또 습지는 탄소를 가장하여 기후변화시키는 하기도 그 중요성이 더 높다. 안양에는 안양천에 연현습지, 화창습지, 비산습지 등 3개소 학의천에 학운습지, 동안습지 2개소 등 2024년 현재 총 5개의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안양에 있는 습지..

[20250518]안양천&학의천 합류 두물머리 <쌍개울 문화광장>

2025.05.18/ #도시기록 #안양 #쌍개울문화광장/ 안양천과 학의천 합류부. 안양천 두물머리. 자전거 동호인들의 만남 장소이자 휴식공간으로 환경, 생태, 줍깅 등 다양한 행사들도 열리는 공간이다. 한강-안양천 자전거 하트코스가 지나가는 남쪽 끝자락이다안양시는 지난 2021년 쌍개울광장 문화공간에 3억원을 들여 215㎡규모 그늘막을 설치하고, 데크도 새롭게 정비됐다. 512㎡의 널쌍개울광장 중앙의 데크형 원형화단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을 식재해 왔으나 폭우 쏟아져 큰물 한번 지나가면 모든것이 물살에 휩쓸려 내려가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는다.

[20250515]안양2동 만안초등학교 주변 재개발사업 추진

2025.05.15/ #도시기록 #안양 #재개발 #동네 #골목/ 만안구 곳곳에서 재개발 붐이 일면서 동네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안양2동 만안초교 주변도 재개발 추진 시작. 안양2동은 안양로, 만안로, 산업도로와 경부철도 및 3개 하천(안양천, 삼성천, 수암천)이 있는 주거상업지역이다. 오래전 원래 야생조류의 서식처였으나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오끼가 대규모 농장을 운영했으며 안양에서 처음으로 포도를 재배한 곳이다. 광복 후에는 가축을 연구하고 키우던 경기도 안양중축장이 있엇다. 1960년데에는 안양 최초의 극장인 화단극장이 생겼고 안양여중·고, 만안초등학교가 생기면서 발전하게 되었다. 1970년대에는 안양시 북쪽에 있는 동내라 하여 북부동이라고 불렀다.

[20250515]서울~목포 연결 1번국도(만안로)와 안양교

2025.05.15/ #아카이브 #옛사진읽기 #안양교 #1번국도 #만안로/ 과거 서울에서 안양으로 진입하던 1번국도(만안로. 구도로)의 안양천을 건너던 교량이다. 첫 다리가 놓여진 시점은 모르나 1960년대 찍은 사진에 나오는 안양교 다리를 보면 왕복 2차선으로 폭이 좁았다. 현재의 다리는 4차선으로 1986년 확장공사를 통해 다리를 새로 놓았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대교가 놓여지기 전인 당시에는 안양철교(경부선 기차)와 함께 안양천을 건널수 있는 유일한 다리였다.다리 주변에 보이는 배경을 들여다 보면 사진을 찍은 쪽은 안양역 방향이고 다리 건너편은 석수동 방향으로 다리 끝쪽에서 우측으로 연결되는 길은 안양유원지(현안양예술공원) 가는 도로로 당시는 안양예술공원 지하도가 놓여지기 이전으로 철길을 건너 유원지..

[20250513]1700~1900년대 안양권 중심지 <구군포사거리>

2025.05.12/ #도시기록 #안양 #구군포 #호계동 #군포장/ 안양 호계동 구군포사거리 일대. 19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안양의 중심은 호계동(현재의 구군포사거리) 일대였다. 이는 삼남대로, 시흥대로, 남양길 등 사통팔달 도로가 교차하는 군포사거리 인근에 군포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행정관청인 서이면사무소도 1917년 안양역 인근으로 이전해 오기전까지 현재의 호계도서관 인근에 있었다. 서이면사무소는 1914년 4월 1일 과천군 상서면(동안구 일원)과 하서면(만안구 일원)이 통합되면서 축조된 행정관청으로 안양 호계동에 있었는데 1905년 안양역이 개통되고 안양역 일대가 점차 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늘어나자 1917년 7월 6일 안양의 중심지인 안양리(현 안양일번가)로 이전한다. 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