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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군포 느티나무 '김미정'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

안양똑딱이 2016. 9. 7. 13:34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여성회관이 운영하는 성인문해학교 ‘느티나무학교’수강생 김미정(57, 여)씨가 2016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이란 주제로 경기도내 88개 기관이 출품한 169작품이 출품된다.

 이중 15개 최우수작 중 하나에 선정된 김씨의 ‘그 시절’은 어린시절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 손주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지 못한 기억을 회상하고, 글을 공부하면서 어린시절 공부가 하고 싶었던 소녀의 마음으로 돌아간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씨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상까지 받아 아주 뿌듯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포시여성회관은 초등학교 학력 취득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해교육 프로그램 느티나무학교를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