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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경기도 종합평가 결과...안양권 지자체들 '추락'

안양똑딱이 2016. 12. 8. 01:09

 

경기도가 2016년 시‧군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양시가 1그룹에서 장려, 의왕시는 3그룹에서 차하위(꼴찌 전), 군포시는 2그룹에서 최하위(꼴찌)를 기록하는 등 아주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5일 공개한 1개 시·군의 국‧도정 주요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2016년 시‧군 종합평가 결과’를 보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로 20만 미만과 이상, 45만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보건위생, 지역개발, 문화여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도시책 등 10개 분야 136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평가점수는 금년 지표평가 결과(70%)와 2016년(201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결과 30%를 합산한 결과다.
그 결과 그룹별로는 인구 45만명 이상의Ⅰ그룹에서 성남시, 인구 20만~45만명의 Ⅱ그룹에서 파주시, 인구 20만명 미만의 Ⅲ그룹에서 구리시가 각각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파주시가 최고득점을 달성했다.
우수 시‧군은 Ⅰ그룹 화성·고양시, Ⅱ그룹 광주·양주시, Ⅲ그룹 안성시·양평군이며, 장려 시‧군은 Ⅰ그룹 안양·부천시, Ⅱ그룹 의정부·이천시, Ⅲ그룹 연천·포천군이 선정됐다.
최하위 시‧군은 Ⅰ그룹 용인시, Ⅱ그룹 군포시, Ⅲ그룹 동두천시, 하남시로 나타났다.

안양권 지자체 점수를 보면 안양시는 총점 83.20점으로 전년도 2위(우수)에서 4위로 두계단 낮아졌다. 또 각 분야별 평가 순위에서는 16년 합동평가결과 2위, 일반행정 3위, 사회복지 1위, 보건위생 2위, 지역경제 6위, 지역개발 1위, 문화여성 10위, 환경산림 3위, 안전관리 7위, 중점과제 8위, 도 시책 6위를 차지했다.

군포시는 총점 77.99점으로 전년도 9위에서 10위로 한계단 더떨어져 맨꼴찌를 차지했다. 또 각 분야별 평가 순위에서는 16년 합동평가결과 7위, 일반행정 5위, 사회복지 5위, 보건위생 9위, 지역경제 9위, 지역개발 1위, 문화여성 6위, 환경산림 10위, 안전관리 6위, 중점과제 6위, 도 시책 10위를 차지했다.

의왕시는 80.53점으로 전년도 6위에서 8위로 두계단 낮아졌다. 또 각 분야별 평가 순위에서는 16년 합동평가결과 3위, 일반행정 2위, 사회복지 4위, 보건위생 11위, 지역경제 1위, 지역개발 8위, 문화여성 9위, 환경산림 8위, 안전관리 10위, 중점과제 9위, 도 시책 9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는 포상으로 道 상사업비 30억과 도가 행정자치부 합동평가 우수 실적에 따라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50%를 우수 시‧군에 지원한다. 따라서 종합 1위 파주시 5억2천만원, 최우수 시‧군 각 4억 원, 우수 시‧군 각 2억7천만원, 장려 시‧군 각 1억5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또한, 경기도는 올해 평가부터 2015년 평가결과 부진 시‧군 10개 지역에 대해 실적향상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할 경우 상사업비 2억원 내에서 균등 배분하는 ‘부진 시‧군 목표달성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부진 10개 시‧군(수원, 용인, 부천, 광명, 오산, 군포, 하남, 동두천, 과천, 연천)이 모두 목표를 달성해 2억 원을 각 2,000만 원씩 균등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