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161214]안양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가족행복특별시' 선포

안양똑딱이 2016. 12. 14. 12:53

 

안양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받은 안양시가 오는 22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선포식을 가지면서 ‘가족행복특별시’로 선포 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2월 9일 2016년도 여성친화도시 신규·재지정 심사결과 발표를 통해 전국 16곳을 여성친화도시로 새롭게 지정하고 안양시 등 14곳을 재지정했다. 

여성가족부 핵심사업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친화 및 남녀평등 분야 사업에 모범을 보이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되며, 재지정은 최초 지정 후 5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12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5년 동안 성평등기본조례 제정, 성인지통계자료 구축, 안심귀가모바일서비스,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아동안전지도제작, 위험감지 비상벨 설치 등 여성친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시는 이처럼 1단계에서 여성친화 관련 인식개선과 인프라조성에 주력한 것을 토대로 2단계에서는 여성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면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1월중에는 여성가족부와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여성이 편하면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한 단계 향상된 여성친화 사업을 펼쳐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11년 12월 5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선정됐으며 2012년 1월 31일 오후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과 여성친화도시 협약서를 교환하고 2월 1일 안양시청사 현관에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부착하는 현판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걸음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