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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의왕경찰서 김효경 경사 화재현장 발견 인명구조

안양똑딱이 2017. 1. 11. 14:50

 

의왕경찰서 청계파출소에 근무하는 홍일점 순찰요원 김효경 경사가 관내 상가의 비상벨 신고출동을 받고 출동하면서 화재현장을 발견해 상가 2층에 자고있던 일가족을 깨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1.10. 00:20경 청계파출소 근무중이던 김효경 경사는 경비업체 비상벨 출동요청(침입감지)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결과 상가 1층에 부속된 가건물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였다
김 경사는 즉각 119에 신고하는 한편 순찰차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하였다. 또 주차된 차량의 전화번호로 차량 주인들에게 연락해 화재사실을 알린 후, 뛰어나온 건물주를 통해 2층에 가족 2명이 잠을 자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신속히 올라가 대피시켜 인명도 구조했다.
당시 상가 건물 1층은 식당으로 주변에 대형 LPG 가스통이 있어 초동조치가 늦었으면 자칫 대형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화재를 처음 목격한 김 경사의 발빠른 대처로 119 출동 후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20여 분 만에 진화되었으며 화재원인은 수사 중에 있다.   
의왕경찰서장은 “화재 진압 및 3명의 인명을 구한 직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되어주길 당부하였다.

한편 의왕경찰서에는 총 82명이 지역경찰이 근무하고 있으나 순찰요원 여경으로는 청계파출소 김효경 경사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