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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군포시, 제2회 신인문학상 공모.. 총상금 1400만원

안양똑딱이 2017. 2. 24. 14:30

 

군포시가 총상금 1천400만원 규모의 ‘제2회 책나라군포 신인 문학상’ 공모전을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

공모 부문은 시(3편), 단편소설(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1편), 수필(200자 원고지 15~20매 1편)로 응모 희망자는 5월 31일까지 군포시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전 접수가 마감되면 6월 중 예심과 본심을 진행하고, 7월 말 당선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8월에는 작품집을 발간하고, 시상은 9월에 개최할 군포독서대전 현장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전국의 애독가들이 찾아올 군포독서대전에서 시상식을 진행,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학상의 위상을 높이려 한다”며 “올해 공모전에도 국내 문학계의 발전에 기여할 많은 문학인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에 문의(390-0903)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제1회 책나라군포 신인 문학상 공모에서는 시부분 ‘탈’외 4편을 제출한 차진화(강원도 원주), 수필부분 ‘나까지마’를 쓴 장혜민(군포), 소설부분 ‘캔유 스픽 잉글리시’를 집필한 조은희(수원)씨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1회 신인 문학상 공모전은 첫 대회임에도 첫 대회임에도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 미등단 또는 등단 3년 이내 신예 작가 432명의 소설 46편, 수필 178편, 시 1천490편이 접수되는 등 많은 문인 지망생들이 참여하는 높은 열기 속에 진행됐다. 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유안진 시인, 이순원 소설가, 평론가 임헌영 교수 등 국내 유명 문학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군포시는 문학상 수상작인 차진화 시인의 ‘탈’ 등 5편의 시와 조은희씨의 소설 ‘Can you speak English?’, 장혜민씨의 수필 ‘나까지마(中島)’를 연말에 발간되는 군포문인협회의 ‘시민문학’에 수록돼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