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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의왕시, 버스정류장 40개소에 CCTV 설치

안양똑딱이 2017. 7. 13. 15:41

 

의왕시는 최근 교통 및 방범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40개소에 CCTV를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CCTV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지주공사, 전원공사, 통신공사를 해야 하고 별도로 매월 통신비용이 발생하지만, 이번 사업은 버스정보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정류소에 카메라만 설치하고 나머지는 기존장비를 활용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총 공사비용을 80% 이상 줄이고, 통신비 또한 버스정보시스템의 통신망을 활용하여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연간 5천만 원의 통신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작년 10월 시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한‘2017년도 신규사업 콘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한 아이디어 사업으로, 이번에 실제로 적용돼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CCTV를 통해 버스 무정차, 시설물 파손 등을 단속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홍석완 교통행정과장은“이번 CCTV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 버스정류장 CCTV 설치 대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