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77년, 박정희 대통령 안양 수해 현장 방문-현 만안구청

안양똑딱이 2016. 5. 28. 14:30

 

1977년 7월 8일 안양에 내린 집중호우로 안양시가지 전체가 물에 잠겼지요. 당시 내린 총 강우량은 무려 432mm에 인명피해(사망 103명, 실종 17명, 이재민 9,439명), 재산피해 189억원으로 안양시 사상의 최대의 사건이지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수해 시찰차 안양을 방문했는데 7월 10일에 이어 21일 두차례 찾았던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 브링핑을 받는 곳은 당시 안양시청(현 만안구청) 건물입니다. 사진은 박 대통령이 브리핑 보고를 받는 장면으로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에 나오는 대통령 복장 및 배경, 배석자들이 다른 것으로 보아 7월 10일과 7월 21일의 기록인듯 보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재임시절 국정 운영에 머리 아프면 현재 군포에 있는 안양cc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을 즐기고 오가는 길목에 있는 군포역 앞 군포식당에 들려 양지설렁탕을 먹고는 했었지요.. 사진출처=안양역사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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