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20220919]산본신도시 개발전 1970년대 승지골(여산송씨 종친 선산)

안양똑딱이 2022. 9. 20. 00:35

2022.09.19/ #옛사진 #승지골 #군포 #산본 #여산송씨 #선산/ 과거 군포(산본 중심) 승지골의 1970년대 사진으로 현재 여산송씨 재실이 있는 묵음재에 보관돼 있다.
사진에 담겨진 그림은 현재의 군포시청 뒷편의 한얼공원과 현충탑이 있는 곳 일대의 옛 모습으로 산본 신도시 개발전 여산송씨 종친 선산으로 묘소와 무덤들이 있을 당시 모습이다.
승지골이란 이름은 송복산의 증손으로 형조판서를 지내신 송겸(宋承)이 이곳에 거주하였으며 소이 1528년 동부승지를 역임한바 있으므로 그후 마을 사람들이 승지골로 불렀다.이 일대는 조선 초기에 사농사윤(司農少尹) 해주목사(海州牧使) 한성판윤(漢城 尹 현재의 서울시장. 정이품 正二品)을 지내신 송복산(宋福山 1390 ~ 1467/호는 묵재(默營))에게 나라에서 내린 사패지였다.
사진속 비석이 서 있는곳이 현재의 현충탑이 서 있는 곳으로 원래 송씨 종중에서 재실을 지으려던 곳이었으나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1995년 군포시의 사업계획에 협조하여 현충탑 부지로 1000평을 군포시에 무상 기증함으로써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안식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