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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안양 평촌신도시 계발계획도

안양똑딱이 2023. 7. 28. 22:27

2023.07.28/ #아카이브 #자료 #평촌신도시 #개발계획도 #건설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관양동, 비산동, 호계동 일대[에 조성된 1기 신도시. 노태우 정부 시절 수도권 신도시 계획으로 지어졌다. 중동신도시와 산본신도시와 같이 발표되었다. 해당 지역은 1914년까지는 과천군 상서면이었으며 개뱔전까지는 일부 촌락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논이었다.평촌신도시에는 1992년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개발계획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신도시 전체가 네모 반듯한 격자형 도로망(도시구조)을 형성하고 있다. 동서로 뻗은 왕복 8차로의 시민대로를 따라 안양시청을 비롯한 관공서 및 상업·업무지구를 배치하고, 신도시 중심부에 중앙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북쪽의 학의천과 남쪽의 갈산을 보존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단독주택단지는 남쪽의 갈산(자유공원) 주변에 조성하였다.교통대책으로 수도권 전철 4호선(과천선)이 신도시의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도록 하였으며, 평촌역, 범계역의 2개 역을 설치하였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신도시의 남쪽을 동서로 관통하도록 하였으며, 평촌IC가 설치되었다.
'평촌(坪村)'이란 명칭은 '평평한 마을'이란 뜻이다. 순우리말로 벌마을, 즉 줄여서 '벌말'이라고 부른다. 벌은 벌판이고 말은 마을, 즉 벌판에 있는 마을. 이 때문에 평촌신도시 곳곳에 벌말이라는 지명이 많이 남아있는데, 과거 평촌역의 개통당시 역명이 벌말역이었는데 나중에 안양시의회 결의로 바뀌고 말았다. 현재도 벌말오거리, 벌말초등학교 등에 그 이름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