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240404]안양 서울대관악수목원 오는 15일부터 23일간 개방

안양똑딱이 2024. 4. 4. 12:18

안양시가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한 이후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올 봄에도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오는 29일은 재정비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이 기간중에 수목원에 방문하면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산림치유(아로마오일 마사지, 향기차 마시기), 목공체험(컵받침 만들기), 숲해설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수목원 내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오는 29일은 재정비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한편, 관악수목원은 지난 2003년 12월 학교 수목원으로 등록됐고,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그간 일반에 개방되지 않아 비밀의 숲으로 불려왔지만, 안양시와 지난 22년부터 교류협력을 체결해 한시적 개방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가을철 시범개방인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6일 개방 기간에만 총 7만9천835명의 시민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