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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의왕시, 난독증 조기발견 위한 교육 실시

안양똑딱이 2016. 10. 24. 11:18

 

난독증치료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의왕시가 지난 21일 난독증 치료 전문가인 다솜난독증치료교육센터 김은희 원장을 초청해 의왕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난독증의 이해와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글자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열린 이날 교육에는 의왕시내 아동 및 청소년 관련시설 종사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학교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김은희 원장으로부터 난독증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듣고 그 대처방법과 조기치료의 중요성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희 원장은 “난독증은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아동 및 청소년과 가장 밀접한 사이인 시설 종사자 여러분들이 세심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난독증 증세를 그냥 지나쳐서 아동들이 학습부진이나 이해능력 저하에 빠지는 상황을 막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시는 난독증 치료를 위해 올해 들어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아동 225명을 대상으로 8, 9월 1, 2차 난독증 검사를 실시해 확정판정을 받은 24명에게 지난 13일부터 7주간의 일정으로 난독증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