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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군포문화재단,<윤동주, 달을 쏘다> 공연

안양똑딱이 2016. 11. 22. 16:58

 

(재)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과 26일 수리홀에서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상연되는 <윤동주, 달을 쏘다>는 1938년 일제강점기 사촌 송몽규와 청년 윤동주, 강처중의 순수한 우정과 윤동주의 생애를 시와 함께 가무극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3년만에 열리는 재공연을 위해 최종실 예술감독, 한아름 극작가, 오상준 작곡가, 권호성 연출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모여 대본, 음악, 무대 등 공연 전반에 대한 수정작업을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윤동주의 삶을 통해 격동과 비극의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또한 윤동주의 시 들이 서울예술단의 노래와 춤과 어우러져 대한민국 국민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재조명되고 있는 윤동주의 삶을 아름답게 표현해 내는 작품”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문화회원 20% 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