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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한.중 합작 등 안양국제무용페스티벌 무료공연

안양똑딱이 2017. 1. 15. 18:59


안양시와 중국 DTM CHINA가 공동 주최하고 안양문화에술재단과 발레메카닉이 주관하고 안양시의회가 후원하는 '안양국제무용페스티벌(AIDF)'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관람은 전화예약(031-687-0500) 및 공연당일 선착순 입장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양시와 중국 허난성의 관광교류, 더 나아가 경제교류를 기대하며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1월 20일 국제 무용 콩쿠르, 21일에는 콩쿠르 시상식과 개막행사 등 공식행사와 콩쿠르 경연대회 우수작 갈라공연과 국내외 초청공연으로 채워지는 등으로 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첫날 국제 무용 콩쿠르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실용무용(K-POP, 비보이 등) 부문의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대상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및 대학생, 20세 이상 무용 전공자로 무용수에게는 한국과 중국 참가자 별로 안양시장상 등 대상부터 동상까지 수여되며 총 9명의 안무가에게는 국회의원상이 수여된다.
21일에는 류무용단의 <진도북춤(재구성 류영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중 합작 '무림강호'와 케이티 덕의 '메이크 디스 이즈 노타임(Make this is no time)’이 무대에 오른다.

DTM댄스컴퍼니의 '무림강호'는 중국 허난성 출신의 연출가와 안양출신의 안무가, 작곡가가 제작하고 안양의 비보이댄스팀이 참여한 작품으로 소림무술, 비보이,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이 작품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5년 중국 관광객을 위한 ‘창조관광콘텐츠’로 선정된 바가 있을 만큼 공연관광 콘텐츠로도 인정받은바 있다.

또한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즉흥무용의 대가 케이티 덕(Katie Duck)의 ‘메이크 디스 이즈 노타임(Make this is no time)’은 규격화된 안무를 벗어나 무용수의 즉흥적인 발상으로 표현되는 자유로운 몸짓과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