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7]수리산 둘레길, 한국관광공사 걷기좋은 길 선정

군포 둘레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7월에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됐다.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7월에는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 전국의 숲길 10곳을 발표했는데 서울 인왕산 자락길(서울 종로구), 군포 수리산 둘레길(경기 군포시), 해파랑길 02코스(부산 해운대구),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길(강원 인제시),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1코스(경남 울진시), 내연산숲길 청하골 코스(경북 포항시), 태안 솔향기길 1코스 (충남 태안군), 축령산 산소길 2코스 (전남 장성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강원 인제군), 장안산 생태탐방로(전북 장수군), 충주 풍경길 종댕이길(충북 충주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포시의 수리산 둘레길은 수리산 자락을 따라 녹음을 만끽하는 길로 군포 산본신도시를 감싼 수리산을 따라 걷는 숲속 길이다. 군포는 어디를 가든 수리산 자락을 만날 수 있어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흙길과 나무계단이 완만하게 번갈아 나오는 코스로 초보자도 충분히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수리산 삼림욕장과 가까워 깨끗한 공기와 나무 향을 마음껏 즐기며 걷을 수 있다. 코스가 다소 길다고 느껴지면 임도오거리로 오르지 않고 중앙도서관으로 내려오는 하프코스를 즐겨도 좋다.

 ㅇ 코스경로 : 태을초~노랑바위~명상의 숲~상연사~용진사~임도오거리~감투봉 방향밤 바위산~시민체육광장
 ㅇ 거리 : 16㎞
 ㅇ 소요시간 : 5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군포시 문화공보과 031-390-0747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499

http://culture.gunpo.go.kr/cms/content/view/1570.do

 

푸르른 산들바람을 쐬며 이달에 선정된 길을 걷고, 나무그늘 우거지고 풀향기가 물씬 풍기는 녹음방초의 계절을 느껴보자.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http://www.koreatrails.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