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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응답하라! 2007 신기초교 졸업생... APAP 타임캡슐 개봉

안양똑딱이 2018. 3. 22. 10:42

 

2007년에 졸업한 신기초등학교 졸업생이 10년전 추억을 되돌려 받는 자리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양파빌리온에서 <타임캡슐로서의 기능> 작품의 개봉 행사를 진행한다.

<타임캡슐로서의 기능>작품은 2007년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작가 '마사토 나카무라'(일본)의 M0(엠제로)프로젝트 중 하나로 당시 안양 신기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었던 학생들이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오동나무박스에 담아 타임캡캡슐에 보관했다.

타임캡슐은 안양시 평촌 귀인동 도로변에 설치된 구조물인 지상개폐기 일부에 보관되었는데, 이는 공공시설인 동시에 공공예술 작품을 겸해 완벽하게 위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겸하는 공간으로 10년이란 세월 동안 신기초 졸업생들의 추억을 품은 채 시간을 보내 왔다.

현재 타임캡슐은 안양예술공원내 안양파빌리온으로 이동한 상태로 24일 오후 개봉돼 추억이 깃든 수많은 오동나무 상자들은 이제 성인이 된 학생들에게 전달돼 10년전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진행될 전망이다.

엠제로 프로젝트 작품설명 https://4.apap.or.kr/ko/archive/artworks/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