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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안양 에너지의날 행사...22일 안양7동 매가트리아단지

안양똑딱이 2018. 8. 16. 15:43

 

"8월22일 에너지의 날, 밤 9시에는 모두 불을 꺼요."

오는 22일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안양시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에너지의 날행사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나누자 평화의 에너지'이라는 슬로건을 담아 오후 4시부터 9시 20분까지 안양7동 래미안 안양메가트리아 아파트 단지 내 물놀이장 무대에서 행사가 열린다.
안양시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이 협력단체로 참여하고 사무국을 맡은 안양YWCA가 주관하여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체험부스 운영을 비롯하여 에너지 절약 캠페인, 에너지의 날 기념식, 별빛콘서트, 소등행사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오후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안양7동 래미안 안양메가트리아 아파트 입주자 대표 4인이 에너지 시민실천선언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에너지절약 실천과 사업장에서의 에너지절약과 에너지 효율화 실천, 책임있는 시민으로서 에너지 정책 참여와 감시를 선언할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 행사슬로건 점등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박혜숙 안양YWCA 중점운동위원장, 어린이 시민이 대표로 각각 자전거 동력기를 돌려 ‘불을’, ‘끄고’, ‘별을’, ‘켜다’의 슬로건명을 점등하게 된다. 아울러 자전거, 선풍기, LED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시민참여 체험부스로는 지역시민단체 및 에너지 운동 단체들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안양시만안청소년문화의집, 안양YWCA지구살림이강사회, 윌스기념병원,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이고, 각각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자전거동력 빙수만들기, 환경부채 만들기, 기후변화방지 에코필통 만들기, 찾아가는 에너지진단 컨설팅, LED 램프만들기, EM·모기기피제 만들기 등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오후9시 기념식과 별빛콘서트가 끝나고 이어지는 5분간의 소등행사는 전국에서 밤 9시 같은 시간 동시에 진행되어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역대 전력소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정한 날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가 매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시민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개최해 오고 있다.

경기도는 2016년 안산시에 이어, 2017년 안양시와 협력하여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이때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이 선포되기도 했다. 안양시는 이후 금년부터 자체 기념행사로 진행되어 지역에서의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정책 전환운동의 지속성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