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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안양시, 중앙공원․미관광장․시청․평촌공원 묶어 복합문화공간 조성

안양똑딱이 2019. 2. 13. 23:22

 

안양시가 평촌 중앙공원에서 미관광장과 안양시청사 광장을 지나 시청 뒤 평촌공원까지 아우르는 28만㎡일대를 사람이 우선인 보행자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안양시는 지난 12일 평촌 복합문화형 공원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으로 현재 이 일원 공원과 광장들이 도로 및 운동시설 등으로 단절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며, 시설관리 주체가 제각각인 것으로 인한 유기적 연계체계 미흡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태다.

공원과 광장 공원을 연결하는 도로까지 합치면 32만여㎡로 시는 도로 등으로 인해 단절된 이 일대를 하나로 묶어 수목이 어우러진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운동시설과 미니공연장,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꿔 시민들에게 최적의 도심휴식 장소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복합문화형 공원으로 조성되면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광장, 평촌공원 등의 단절된 보행 축을 모두 연결하는 편리한 보행환경과 삶의 질은 물론 도심속 섬과 같았던 시청사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년 8월 용역결과를 토대로 개발방향과 공간구상, 교통체계 개선 및 시설배치계획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민과의 소통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조성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